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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사랑아 34 - 투정 창 32:25-6(20140112) 李英芝
2013-12-13 09:23:52
hananim

■ 이영지(Lee Yeong Ji) 시인(poet)
△경북 영주 출생
△서울문리사범대 국어과, 명지대 대학원 국문과(문학박사). 서울기독대학원(철학박사)
△서울기독대학원 학술원 강의, 명지대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주임교수 역임
△《시조문학》에서 시조, 《창조문학》에서 詩 등단
△《창조문학》편집부국장.《말씀과 문학》편집국장. 한국창조문학가협회 사무국장.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영예문학교회 담임목사(자비량교회운영)
△한국창조문학대상, 추강시조문학상 수상
△시집『하오의 벨소리』,『행복의 순위』,『행복 행 내 님 네』외 다수
△이론서『한국시조문학론』,『이상 시(李箱詩) 연구』,『시조창작 리듬 론』외 다수
조회:1505
추천:132

사랑아 사랑아 34
   
  하나님을 이긴 야곱 - 창 32
- 투정 창 32:25-6(20140112) 李英芝

입하고 꼬리만을
빨갛게 물들이며
몸 안에 이런마음
들었다 고백하며
그렇지 아니하다면
온 밤을 다 파랗게
  -이영지 「투정」*창 32:25

25
사람은 하나님과 싸워 이길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성경에서 야곱이 하나님과 싸워 이긴 걸로 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이해하기 어려운 성경구절이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32장 25절은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가 되어 있습니다. 흔히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다가로 이해되고 있는데 성경 히브리어 원문은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한국말에 같이 가다가 차를 탈 경우 ‘야 타라’ 혹은 차를 가지고 가서 픽업하는 경우 ‘야 타라’ ‘봐 이 봐 타라’라고 말합니다. 이 말 그대로 창세기 32장 25절에서 야 타라, 봐 이 봐 타라(야타르/바이바테르/남았더니, CW.VNIMZS, And was left, 창 32:25)가 제시됩니다. 글자의미는 그리고 하나님의 손으로 연결하여 십자가의 머리가 되는 준비를 하게 하여입니다.
구약에서의 야곱(야곱/야곱, NE, Jacob, 창 32:25)은 하나님의 손으로 눈에 직접 하나님 눈에 들어 어렵사리 하나님 집안에 든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평소 그가 지니고 있는 이해타산에 아주 빠른 사람인 말하자면 구제불능인 사람이기에 하나님이 택하심에도 전적이기 보다는 겨우 허락하시는 범위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만큼 비례하여 사랑으로 대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아주 부족하지만 그만큼 더 하나님의 은혜가 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국말에 바득 바득 애를 쓴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득(바드/르바도/홀로, P.NMS.MZS,alone, 창 32:25)바득 야곱은 여럿이가 아닌 홀로 하나님 집안에 드려 애쓰는 가슴을 가지었습니다. 먼저 마음이 중요함을 제시하는 어휘입니다.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가슴으로 하늘을 보았습니다. 항상 진심은 통하게 됩니다. 진정으로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은 감동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것이 어떤 분야이든지 간에 진심으로 대하는 시간은 좋은 작품, 좋은 연구를 낳게 되지요.
성경은 씨름을 아바크 (아바크/바예아바크/씨름하다가, καί 창 32:25)로 표시하는데 한국말에 박치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접 부딫치며 덤비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인데 말하자면 몸으로 부딫치는 상황입니다.
씨름하는 일은 내가, 곧 하나님이 야곱을 하나님의 집 안에 겨우 들인, 곧 야곱의 보잘것없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서 하나님 집안에 들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람은 남자와 여자 뿐인데 성경 히브리어는 남자를 이쉬(이쉬/남자, NMS, one, 창 32:25)로 표현합니다. 남자들은 걸핏하면 이씨, 이씨 하고 힘을 냅니다. 곧 내가 내 손으로 연단한 사람이지요, 곧 하나님 손으로 만들어낸 유일한 사람인데 남자를 다스리는 것은 여자도 남자도 아닌 하나님 손으로만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남자는 남에게 지배받기를 싫어하는 속성을 지녔습니다.
이 대목은 히브리어 임(임/임모/야곱과, P.MZS, with him, 창 32:25)에서 확실히 드러나는데 야곱과 함께 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는 임이라는 말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임은 여자가 아닌 남자임을 성경은 제시합니다. 여자에게있어서 사랑하는 남자가 임이 되는 것이지요. 곧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가 되지요. 뜻은 눈의 사역으로 눈이란 아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말씀을 높이 들어,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와 함께 하는 일은 그 사람이 말하는 뜻을 마음에 깊이 함께 하여 그대로 따르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와 함께라는 뜻입니다. 곧 누구와 함께라는 말은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마음의 뜻을 그대로 같이 따라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이나 단체나 그 특징은 서로의 마음이 한 곳에 모이어 함께 같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됩니다.
이 둘은 밤을 같이 보내는데 성경은 아드 올라/아드 알로트(아드 올라/아드 알로트/새도록, P. VQNG, until the breaking of, 창 32:25)라고 하고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 가는 길, 곧 좋은 일을 함께 하는 일은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함께 하는 일은 아들을 낳아 놓는 일이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야곱은 내 하나님의 눈을 가슴에 넣고 그 눈에 들려 몸부림치며 십자가 준비를 하게 하나님이 하시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새 날이 닥아오는 것입니다. 밤을 새는 경우는 어 떤 경우에도 목숨을 건 밤새기입니다. 연구이든지 혹은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한 밤샘을 합니다. 이에 한국말에도 밤을 새어라는 말이 있는데 성경히브리어는 솨하르/하솨하르(솨하르/하솨하르/날이, D.NMS, the day, 창 32:25)라고 하고 있습니다. 날을 새는 일은 다름 아닌 살기 위해, 숨쉬기 위하여 몸을 연단되는 하나님 지붕아래서의 머리 히브리어 글자이므로 연단되는 지붕아래서의 머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32장 25절은 야곱이 하나님과 함께 밤을 지새면서 진심을 알리는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온 밤을 함께 있어 사랑이 무르익음
당신의 뜻을 알아 그대로 따르리다
새 날이 밝아온뒤에 빨간입술 어때요

입하고 꼬리만을
빨갛게 물들이며
몸 안에 이런마음
들었다 고백하며
그렇지 아니하다면
온 밤을 다 파랗게
  -이영지 「투정」*창 32:25

입하고 꼬리만을 보셔도 알으시라
두발에 사랑실어 주시면 날아가서
마음을 알아주시게 날아돌아 날으리
         - 이영지 「투정」

26
그리고 이어서 창세기 32장 26절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못함을 보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한국말에 ‘라  봐야’라는 감탄사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그사람이 보고를 라아/봐 야르아(라아/바야르아/그 사람이 보고, CW.VQIMZS, And when he saw, 창 32:25) 되어 있습니다. 의미는 하나님의 머리러/그리고 내 손으로 머리되게 한 하나님이 됩니다. 성경은 항상 나보다는 절대자 그가 주인이 되는데 이 분이 야곱을 이기지못하였다는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사실이 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키로 야 글로(키 로 야콜 로/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CW. VQIMZS C ABN P.MZS, not that not againsr  him, 창 32:26)로 표시하여 야곱의 중심을 잡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지시합니다. 말하자면 감동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부모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떤 아들의 위대함보다는 이 아들의 진심을 보고 감동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야곱의 환도뼈를 치는데 이 문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감동을 받으신 분이 사랑하는 야곱의 다리의 중요한 부분을 왜 칠까입니다. 성경은 봐 이 거 부러뜨리고 (바이가아 브카프-으레코/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CW. VQIMZS P.NFZG-N, he touched the hollow of his thigh, 창 32:26) 하시면서 부러뜨리는 일을 하십니다. 의미는 그리하여 하나님의 손으로 은혜 갚는 야곱의 눈과 입술이 되게 하시어 일을 하게 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내세울 것이 없도록 하신다는 뜻이지요. 어쩌면 세상은 살기 쉬운 세상인지도 모릅니다. 마음의 평안은 절대의지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부인이 남편을 절대 믿을 때에 그 마음이 편안하듯이, 남편이 직장에서 아내가 잘 가정을 이끌어 갈 것을 믿고 편안하게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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