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ATHY/ Rabindranath Tagore
IF I were only a little puppy, not your baby, mother dear, would you say "No" to me if I tried to eat from your dish?
Would you drive me off, saying to me, "Get away, you naughty little puppy?"
Then go, mother, go! I will never come to you when you call me, and never let you feed me any more.
If I were only a little green parrot, and not your baby, mother dear, would you keep me chained lest I should fly away?
Would you shake your finger at me and say, "What an ungrateful wretch of a bird! It is gnawing at its chain day and night?"
Then, go, mother, go! I will run away into the woods; I will never let you take me in your arms again.
동정 (同情) (R. 타고르)
그리운 엄마, 내가 엄마의 아기가 아니고 다만 한 마리의 작은강아지로서 엄마 그릇에서 밥을 먹으려고 한다면 엄마는,"안 된다."고 하시겠어요?
"저리 가, 버릇없는 강아지야."하고 소리를 지르며 나를 밀어 버리시겠어요?
그러시다면 가겠어요. 엄마, 가겠어요! 엄마가 불러도 엄마한테나는 안 가겠어요. 다시는 엄마가 나에게 젖을 못먹이게 하겠습니다.
내가 만일 엄마의 아기가 아니고, 조그맣고, 파란 앵무새라면, 엄마, 엄마는 내가 날아가지 않도록 끈으로 붙잡아 매시겠어요?
엄마, 손가락을 흔들며 내게 이렇게 말씀하시겠어요? 참, 은혜를모르는 새로군, 밤이나 낮이나 끈만 물어뜯고 있다니.
그러시다면 가겠어요, 엄마, 가겠어요! 나는 숲 속으로 달아나겠어요. 다시는 엄마 품에 안기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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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ihl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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