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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문인글방에 글(작품)을 올릴 때 연가 행 구분 없이 글이 딱 붙어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 문장(행)마다 끝에 꺽쇠 '<' 와 영문 'br' 그리고 꺽쇠 '>' 를 순서대로 표기해주시고
연 구분이 할 때는 '<' 와 영문 'br' 그리고 '>'
를 두 번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행과 연 구분이 잘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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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
2016-03-22 16:3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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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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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래
△《문예시대》에서 시, 《문예운동》에서 수필로 등단
△알바트로스 시낭송 자문위원
△부산시인협회, 부산문인협회, 청하문학회 회원
△KBS부산방송 아나운서 부장 역임. 경성대 사회교육원 스피치지도교수
△가산문학상 수상
△시집 『떠남의 의미』, 『아버지의 노래』, 『내가 사랑하는 세 여인』
△수필집 『아나운서와 술』
△일반서 『생활에 필요한 으뜸 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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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46
추천: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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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
김 병 래
세월은
흔들기 대장이고
폭군이어라
하늘의 모든 것
땅의 모든 것
인간사
안방 구석구석 까지
흔들다 못해
마지막 한 개 남은
어금니 까지도
아리고 쓰리게
흔들어 놓고
쓰다 달다
말 한마디 없이
떠나가 버리는
이 시는 스피치교재에 실린 것으로 50대 중반 이후 분들이 즐겨 애송을 해 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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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galcheon44
2016-03-22
18: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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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가 그러하거늘 사실을 사실대로 기록하는 거
어느것 하나 그냥 쉽게 넘기는 것이 있겠냐 이겁니다. 김작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간다는 징조가
글속에 잠자고 있다는 것이지요! 꽃피고 새우는 봄맞이가 아지랑이 가물가물 대지의 온도를 높입니다.
봄향기 코끝을 자극하는데 하루가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릅니다. 건강하세요....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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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hdclar45
2016-03-31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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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월은 잘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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