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립니다"
문인글방에 글(작품)을 올릴 때 연가 행 구분 없이 글이 딱 붙어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 문장(행)마다 끝에 꺽쇠 '<' 와 영문 'br' 그리고 꺽쇠 '>' 를 순서대로 표기해주시고
연 구분이 할 때는 '<' 와 영문 'br' 그리고 '>'
를 두 번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행과 연 구분이 잘 될 것입니다. |
|
|
|
|
|
기다림 |
2016-12-09 18:33:24 |
|
|
highcom15
|
|
■ 김지수 시인
△경북 울진 출생
△한국방송통신대 수료
△《한국문인》등단
△새한국문학회 회원 |
|
조회:835
추천:31 |
|
|
|
|
|
기다림
김지수
겨울이 오면
산에 산에는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산 마다 나뭇 가지들이 야위어 가고 있다네
내가 산을 오르고
내가 산을 오르며
겨울 한 하루는 저물고 있는데
빈 들판에 나부끼는 바람은 잠들지 않으며
별 빛들이 반짝이는
밤에
긴긴 밤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가
귓가에 도란도란 속삭이고 있네
겨울이 오면
아직도 봄은 오지 않았는데
꽃이
보고 싶다면
인내 할 수 있는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
|
|
|
|
|
|
|
    
|
 다음글 : 시(詩)의 춤사위/석송 이 규 석 (2016-12-12 19:37:35) |
 |
| 이전글 : 짝 짖기 연습하는 중 (2016-12-08 11:44:17) |
새 문인글방(한국사랑N)으로 바로가기 (아래 배너 클릭)
한국사랑N(http://kln.kr)에 새로운 문인글방이 개설됐습니다. |
| |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