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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2018-11-16 20:04:17
highcom15

■ 김지수 시인
△경북 울진 출생
△한국방송통신대 수료
△《한국문인》등단
△새한국문학회 회원
조회:20
추천:0

 

 

 

욕망의 덫
                                                              
                                                                       김지수
   
나는 내 마음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 수채화 같은 풍경
고웁게 단풍이 물든 가을 하늘 아래 빨간 단풍잎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은하수가 흐르는 가을 밤에 내 마음은
강하게 요동을 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충동이다
 
그림 붓에다가 물감을 묻혀서 사선을 따라가면 그림이 되겠지만,
나는 그림을 그리지는 않는다 내가 그림을 그린다면 너무 어눌하다
 
첫째는 코를 그린다면 코가 뭉텅 코가 되거나 아니면 찡 그러진 코가 되고
입을 그린다면 아주 큰 입이되거나 아니면 작은 입이 될 수도 있다
눈을 그린다면 눈이 가늘어지거나 아니면 눈을 감은 듯한 눈이 되어서
성형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림은 그리고 싶지 않다
 
둘째는 그림 솜씨는 재주가 없는가 보다 재주가 없다기 보다
아주 연습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쓸데 없는 일 하는 것도 낭비이다 시간도 돈이다
돈을 낭비한다면 가계에 큰 구멍이 날 수도 있다 낭비 한다는 것은
곧 부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난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그 대신 글은 내 마음의 창과 같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가을비가 내린다
저 나뭇 가지는 마치 연인의 모습이다 어둑 캄캄한 형상이
남자와 여자가 꼭 부둥켜 안고 사랑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한 나무는 여인의 치맛자락을 적시고 단추가 풀어져 하늘 거리는 흰 브라우스를 적시며
긴 머리가 비에 젖어 힘 없이 축 늘어진 머리카락이 가녀린 여인의 형상 과 같고
한 나무는 월계수 같은 풀잎 모자를 쓴 원시림에 창을 들고 서 있는 남자와 같은
형상이다
 
나도 사랑을 하고 싶다 원시림 숲 속에서 어금니가 어스러지도록
키스를 하고 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힘것 끌어 당겨주는 사랑을 하고 싶다
킁킁 거리는 원시림의 늑대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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