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1.4kg이 가진

위대한 힘

석송(石松)이 규 석

사회의 구조로 엮어진 하나의 과정처럼 뇌(腦)의 구조도 복잡하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두뇌는 쉽고 간단한 문제를 만들어낼 때보다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두뇌(頭腦)는 생각하는 용도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어떤 자극에 의해 뉴런(신경세포)과 뉴런사이에 존재하는 의미에서 말한다면 복잡한 구조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두뇌는 곧 생각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에 따라 세상을 아주 위협하는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며 무한대의 위험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필요에 따라 삶의 이로움과 해로움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고화질로 진화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주 미세하다면 미세한 작은 물체인 인간의 두뇌는 사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 작은 물체의 두뇌가 무한한 가능성을 도출시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지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신호를 주고받는다. 영역을 가지고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삶은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질 것이고 생각하는 개체에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인간의 뇌에는 약1000억 개의 뉴런(신경세포)이 존재하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인간을 동물과 구분해주는 호모사피엔스의 도구가 있다. 즉 머릿속 뇌의 구성을 통해 생각하는 기억과 인간의 감성을 저장해두었다가 행동하는데 판단하는 생각의 메커니즘 을 살펴보는 기회로 삼아야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생각에 스위치를 켜고 지금보다도 더 잘 살기 위함과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에서 황홀함을 얻어내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해야한다. 생각은 생각을 공유한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보태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의 생각보다 둘의 생각 둘의 생각보다 셋이 하는 생각이 훨씬 좋은 것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생활은 혼자이기보다 여럿이 하는 집단적인 삶의 모습이 더 좋은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진한 냄새를 풍기는 삶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머리가 무겁고 회전이 되지 않을 때 눈을 지그시 감고 자기 스스로 만들어놓은 창조공간으로 긴 여행을 한다. 높고 파란하늘이 뭉게구름사이로 얼굴을 붉히며 듬성듬성 자연의 원색그림을 그려놓는다. 숲속엔 옹달샘이 있고 작은 아기사슴이 물을 마신다.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머리를 식히는 생각의 메카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만의 머리를 정리하는 것이고 뜨거워진 머리를 식히는 방법인 것이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 이기려고 이를 악물고 수없이 반복으로 노력하며 실제와 똑같이 얻어터지며 연습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성공하여 지금의 생활보다 행복해지기 위해 이를 악문다. 라고 말하면 맞는 말이다. 인생의 목표는 자꾸 바뀐다. 그 목표를 수정해야하는 것은 기록을 깨기 위한 일보 전진이기에 말이다. 어려움에 닥쳐 매 순간마다 포기를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그것은 이뤄내기 위한 정신적 고통과 육신의 고행인 것이다. 더욱 어려운 것은 정신적인 안일함을 자극시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행동인 것이다. 바로 그것이 성공에 결과물인 것이다. 이기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다. 죽음이 그를 환영한다면 말이다. 그곳이 우리가 싸워야할 최종 목표지점이기에 말이다. 그 어렵고 긴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그것이 삶의 기본적 지침서가 되는 것이고 평생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목록이 되어야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두뇌에서 이기는 비법을 전수받아야한다. 그 방법에서 제일 우선하는 것이 지피지기(知彼知己)다. 그 진실에 담아진 참뜻을 나열하면 인간관계에 충실하자. 시간을 아껴 쓰자. 걱정을 사서하지 말자. 가식 떨지 말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나열된 모두가 필요에 의한 철칙이 된다는 사실이다. 곧 정신적으로 상대를 이기는 비법이다. 그래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생각은 즉시 어떤 결정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골똘하게 생각이 깊어질수록 더 좋은 아이디어에 함몰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문제는 1.4kg의 작은 무게를 가지고 우주상에 만물의 영장이기를 느끼는 순간 기쁨을 무한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생각이 뛰어난 영특한 인간의 기지가 새롭게 부각되기를 바라는 것이 바람이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