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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기
2019-08-05 17:19:45
mjh022

■문재학 시인
△경남 합천 출생
△건국대 졸업
△《한맥문학》시,《동방문학》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서정문인협회 회원
△시집『삶의 풍경』
△공무원으로 정년퇴임
△녹조근정훈장 수훈
조회:32
추천:1

말레이시아 여행기

(2019. 7.17 ~ 7. 21 = 5)

소산/문 재학


2019717() 맑음

장마기간인데도 날씨가 맑아 즐거운 마음으로 김해공항으로 달렸다.

차창 밖으로는 싱싱한 성하(盛夏)의 녹색물결이 출렁이고 있었다.


탑승 수속을 끝내고 1040Air Asia(말레이시아 항공519)으로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공항으로 향했다. 여객기는 승객으로 만원이었다.

소요시간은 5시간 40분 예정이다.


여객기가 장마구름을 뚫고 올라서니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미지로 향하는 설레임이 가슴 가득 밀려왔다.

얼마나 갔을까 ? 1635(한국시간) 흰 구름 아래로 펼쳐진 말레이시아가 나타났다.


완전 평야지대로 경지는 많지 않았고 녹색융단사이로 분홍빛 지붕의 주택들이 잘 정돈된 도로를 따라 산재되어 있었다.

이어 바다 상공을 지나는가 싶더니 긴 해안선이 있는 평야지대가 이어지고 있었다.


구불구불 큰 강 좌우로 직선도로가 바둑판처럼 나있는 울창한 숲들이 시선을 끌고 있었다.

그리고 넓은 습지도 보였다.

공항주변 끝없이 펼쳐진 평야지대에 정조식(正條植) 야자수들이 열대지방 풍광의 빛을 뿌리고 있어 삶이 풍요로워 보였다.


1655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공항규모가 비교적 작고 한산했다.

트랩을 내려 수백 미터나 되어 보이는 미로 같은 길을 구불구불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입국 심사장에 도착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제일 긴 코스이고 지루해 승객의 편의를 위해 시정해야 할 점이었다.

지문확인의 입국심사를 끝내고 밖을 나오니 현지가이드 류정 부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43 km 떨어진 슬랑오르주의 남쪽 세팡에 있다


1730분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랐다.

공항을 빠져나오는 왕복 6차선 도로변은 기름 채취용 야자수 농장이 펼쳐지고 잘 가꾸어진 열대 가로수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말레이시아(Malaysia)13개의 주와 3개의 연방 직할구로 구성되어 있고
정식 수도는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이며 행정수도는 2010년까지 옮겨간 약 25km 거리에 있는 푸트라자야(Putrajaya)이다


말레이시아의 면적은 329,758 km²이고 인구는 1970만 명 정도이다(이 중 우리교민은 3만 명 정도라 했다.)

그리고 인종은 말레이 50%, 중국인 33%, 인도인 9%,기타 등이고 종교는 무슬림 52%, 불교 17%, 도교 12%, 기독교 8%, 힌두교 8% 이다.


언어는 인도네시아 어이고 모든 생활습관이 인도네시아와 같단다.

말레이시아10대 산유국이고 주석이 많이 생산된다고 했다.

참고로 싱가포르65년도에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한 나라라고 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는 면적은 243 km2 인구는 163만 명 (광역인구는 724만명) 정도란다.

1748분 경 야자수 농장을 지나자 임상(林相)이 빈약한 수림지대(樹林地帶)가 나왔다.


그리고 도로변에는 야립간판(野立看板)이 자주 보였다.

평야지 멀리 대형아파트가 숲속에 산재되어 있는 것이 그림 같았다.

18시경 요금소를 지나자 왕복 8차선 도로 중앙을 모노레일 같은 고가도로에 전차가 자주 다니고 있었다.


일반 도로는 퇴근시간이라 그러한지 교통체증이 심했다.

1930분 식당에 도착하여 한식으로 저녁을 하고 호텔로 향했다.

말레이시아도 승용차 만드는 공장이 2곳이나 있고 전체 운행차량의 50%를 차지한다고 했다.


독일차가 비교적 많고 한국자동차는 4~5% 수준이라고 했다.

20시경에 Hilton Garden Inn Puchong 1306호실에 여장을 풀었다.

프런트(front)6층에 있는 것이 특이했다.


2019718() 흐림

쿠알라룸푸르 외곽에 위치한 힐튼호텔 부근은 숲속에 갈색 분홍색 지붕의 2층 주택들과 산재된 대형 아파트 풍광들이 무척 살기 좋은 곳으로 보였다.


호텔 바로 앞에는 가슴이 탁 터인 대형호수가 있어 열대지방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었고 멀리로는 구릉지 같은 야산도 보였었다.

그리고 고가도로를 달리는 전차가 바람을 가르고 있었고 정류장은 미려한 자태가 두바이정류장을 연상케 했다.


9시에 호텔을 나와 켄팅 하일랜드(Genting Highlands) 관광에 나셨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세운 나라이기에 언어와 생활양식이 인도네시아와 같단다.


1957네덜란드포르투갈450년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했기에 두 나라의 문화도 녹아있단다.

915분 울창한 열대림 사이 왕복 8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얼마 후 다시 왕복 10차선에 들어설 때는 야립간판도 자주 보이고 원근에 고층 아파트들도 자주 나타났다.


937분부터는 야산들이 이어지는 숲속 길을 달리고 있었다.

넓은 요금소를 지나자 신축 고층건물들도 많이 보이는 평야지대다.

이곳의 고충건물은 6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것이 특이했다.


켄팅 하이랜드 행 도로 통행요금소를 자나자 주위의 수려한 산세의 산들이 이곳저곳에서 시선을 유혹하고 있었다.

켄팅 하이랜드 도착 30분전부터 도로변에는 열대림의 자연 숲 풍광이 좋았다. 구불구불 왕복 6차선 산길을 대형버스가 잘도 달렸다.


말레이시아는 벼농사는 안 해도 다른 농작물로 자급자족 한단다.

선진국치고 식량 자급률이 100% 안 되는 나라가 없는데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 23%를 생각하면 참으로 부러운 나라다.


기름야자나무는 식재 후 5년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20년 동안 수확을 하머로서 상당히 많은 소득을 올린다고 했다.

야자수 기름은 석유 값과 비슷한데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왕복 4차선에 들어서고 부터는 가지선단의 분홍빛 꽃처럼 아름다운 열대수로 도로변을 가꾸고 있었다. 이색적이라 부지런히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고통자야라는 미려한 고층건물이 있는 집단 취락지역을 지나서 1033분 케이블카 타는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다.


대형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일행은 주위에 상점들이 늘어선 곳에 있는 에스컬레이트를 3번이나 갈아타고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8인승 케이블카를 타고 안개구름을 뚫고 20여분이나 올라갈 정도로 약 15km의 긴 코스였다.


안개의 변화에 따라 산과 집들 주위 풍광이 보였다 안보였다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었다.

케이블카 아래로는 많은 승용차들이 꼬부랑길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놀이동산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는 동양 최대의 카지노 겐팅 하이랜드(Genting Highlands)"구름위에 카지노" 라는 뜻으로 해발 2000m에 있는 종합 리조트이다.


안개구름이 지척을 분간 못할 정도로 짙어오는 속에 정각 11시에 도착하여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추위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차가웠다.

카지노와 놀이동산을 둘러싼 안개구름이 시시각각 풍광을 새롭게 그리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안개가 걷힐 때 마다 주위의 아름다운 건물과 시설물들을 부지런히 동영상으로 담아냈다.

카지노는 1969년에 준공하여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했다.

그 외 실내외 테마 파크에서 신나는 놀이동산 체험과 마술 쇼와 아이스 스케이팅 쇼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다양한 요리 코스도 있단다.


작은 도시 하나를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주말이면 10만 명이나 북적인다고 한다.

화려한 네온 및 엘이디 불빛이 사방에서 현란한 춤을 추는 곳을 지나 에스컬레이트를 2번이나 갈아타면서 아래로 내려갔다.


 

 


필자는 라스베이거스마카오에서 잠간씩 게임 맛을 보았기에 이곳에서도 경험해보려고 1115분 카지노 게임장에 입장을 했다.

넓은 카지노 안에는 화려한 조명아래 많은 사람들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눈으로만 담아야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카지노장이 너무 넓어 길을 잃을까 봐 같이 간 일행과 출구를 확인해 놓고 각각 3만원씩 환전을 하여 게임을 해보았다.

필자는 5만원 까지 올라갔으나 결국 다 잃고 말았지만 같이 간 일행은 우리 돈으로 환산하여 15만원 되었을 때 중단하여 현금을 찾았다.


카지노장 밖을 나와서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주위의 화려하고 현란한 빛의 쇼를 다시 동영상으로 담았다.

케이블카로 하산 할 때는 짙은 안개 때문에 주위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가까이에 있는 한인이 경영하는 식당으로 갈 무렵에는 날씨가 활짝 개이었다.

넓은 정원에 다양한 꽃으로 단장한 식당에서 중식을 했다.


카지노에서 돈을 딴 일행이 제공하는 열대과일로 후식을 즐긴 후 인접한 난 재배지의 아름다운 꽃들도 둘러보았다.


친절한 교민의 서비스에 즐거운 점심을 하고 1320바투동굴(Batu Caves)로 향했다.

숲이 울창한 하산 길에는 통행 차량이 상당히 많았다.

1439분 절벽에 있는 바투동굴 주차장에 도착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바투동굴(Batu Caves)쿠알라룸푸르 북쪽에 위치한 거대 석회암 지대에 있다.

바투동굴은 사원과 제단으로 이루어진 3개의 동굴로 구성되어 있다.

힌두교 최대 성지인 이곳은 매년 1월 하순 힌두교 축제인 타이푸삼(Thaipusam) 기간이 되면 세계각지에서 온 백만 명의 순례자들과 관광객으로 장관을 이룬다고 했다.


계단 입구로 가는 넓은 광장 주위로는 다양한 색상의 건물 곳곳에 수많은 불상 조형물들이 들어서 있었다.

바투동굴 입구에는 거대한 전쟁과 평화의 신 무루간(Lord Murugan)의 황금빛 입상부처(높이 42.7m)가 있고 그 좌측으로 이어지는 알록달록한 넓은 가파른 272계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계단 272개는 사람이 태어나 평생 272개의 죄를 짓는다고 했다. 계단이 3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왼쪽은 과거의 죄. 중앙은 현재의 죄. 우측은 미래의 죄를 계단을 오르내리며 참회 한다는 힌두교의 믿음의 의미가 담겨있단다.


숨 가쁘게 계단을 다 오르면 좁은 동굴 입구 주위로 떨어질 듯 매달려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석순들이 땀방울을 씻어 내렸다.

이어 탄성을 자아내는 천연 석회 종유 동굴이 나온다.


좁은 입구를 들어서면 넓은 광장 같은 동굴은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물방울과 시원한 공기가 아주 상쾌했다.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4억 년 전에 생성되었다는 바투사원 동굴은 높이 100미터, 길이 400미터의 규모란다.

내부에는 곳곳에 계단이 있고 불상 조형물들이 이곳저곳에서 시선을 끌고 있었다. 필요한 곳은 영상으로 담았다.


동굴의 마지막에는 신기하게도 파란하늘이 보이도록 일부가 뻥 뚫려있어 동굴내부를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물방울이 많이 떨어지는 곳에서 손도 씻고 얼굴에도 물을 발라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바투동굴 관광을 끝내고 1555원숭이 공원으로 향했다. 소요시간은 50분 예정이다.

도로 양측으로 아름다운 정원수 같은 가로수 길을 따라 지나는 주위로는 고층 아파트들이 특이한 풍광을 이루고 있었다.


얼마 후 야산이 있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지날 때는 도로좌우로 울창한 야자수 농장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간혹 경작지가 일부 보일 때는 숲속에 마을도 보였다.


말레이시아는 13개 주에 9왕이 있는데 5년마다 돌아가면서 전체왕의 임무를 수행한다고 했다.

버스는 계속해서 서쪽 해안가로 향해가고 있었다.

1650분 경 조금 전에 스콜이 지나간 흔적으로 도로가 흠뻑 젖고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 작은 마을(쿠알라 Selan Gor) 주차장에 도착했다.


스콜은 보통 20~30분 정도 비가 쏟아진다고 했다.

일행들과 함께 쿠알라 셀랑고르(Selan Gor)부킷 멜라와티(Bukit Malawati) 언덕(일명 몽키 힐)으로 올라갔다.


무더위 속에 일방통행 차도를 따라 올라가니 수백 년이나 되어 보이는 거대한 Rain Tree가 곳곳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고 정상에 있는 하얀 등대 앞에는 바다(말라카 해협)를 향해 영국에서 남겨 놓은 야포들이 늘어서 있었다.


비가 내린 직후라 수목들 잎에 맺혀있는 물방울들이 밝은 햇빛에 빤짝이고 이름 모를 꽃들은 생기로 넘쳐 흘렸다.

허리 길로 100m 남짓 돌아가니 철탑 주위로 작은 원숭이들이 뛰놀고 있었다.


이곳에도 관광객들이 많았다. 400여 마리나 된다는 원숭이를 상대로 바나나 등 원숭이 먹이를 서서 원숭이들을 유혹하며 즐기다가 1750분 가까이에 있는 셀랑고 강(Selangor River)강변으로 갔다. 야간 반딧불 관광을 위해서다.


강변에 있는 대형노천식당인 일명 씨푸드 식당에 도착했다.

천정에는 대형선풍기가 돌아가고 수백 명의 손님들은 석양노을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일행들도 반주와 함께 느긋한 저녁식사를 했다.


1940분 반딧불 관광을 위해 모터보트에 올라 강 상류로 향하여 쾌속으로 달렸다.

화려한 조명이 있는 강변을 지나자 희끄무레한 수면위로 반딧불 관관보트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강의 양변에 있는 나무들 위로 어둠속에 수천마리의 보석처럼 빤짝이는 반딧불을 감상했다

 수백 미터를 왼쪽으로 가면서 보다가 돌아올 때는 오른쪽 반딧불을 보았다.


한국에도 옛날 시골에는 반딧불이 많았지만 수십 마리에 불과 했다.

물론 지금은 농약사용 등 공해 때문에 그 반딧불조차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무주구천동에 반딧불 축제가 있다고 하지만 여름 한철뿐인데 이곳은 상하(常夏)의 나라답게 연중 반딧불을 감상 할 수 있다고 하니 관광거리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우리일행은 대부분 도시에서 온 분들이라 모두 환호를 하며 흡족해 했다.

아쉬운 것은 이 아름다운 광경을 영상으로는 나오지 않아 눈요기로 끝내야 했다.

40여분의 관광을 끝내고 1시간여를 달려 2210분에 지난밤 투숙한 호텔에 도착했다.


2019719() 맑음

9시에 호텔을 나와 150km 거리의 말라카(Melaka)로 향했다.

말라카는 태풍도 없고 바다 수심이 깊어 옛날부터 무역항으로 발전한 도시라 했다.


96분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 왕복 6차선에 들어서자 열대림이 욱어진 구릉지 같은 낮은 야산을 달리고 있었다.

경작지는 보이지 않았으나 가끔 숲속에 마을과 미려한 고층 아파트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홍보용 야립간판도 많았다.


원통형 조립식 대형전기 철탑이 지나고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었다. 상당히 실용적으로 보였다.

현재 이도로는 말레이시아 주도로로 한국의 경부고속도로 같은 것이라 했다.

이 길로 계속해서 400km 만가면 싱가포르가 나온다고 했다.


935분부터는 야자수 농장이 계속 이어지고 심지어 야산전체가 야자수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마치 스페인의 올리브 재배지역을 보는 것 같았다.

소득을 올리는 작목이라 그러한지 보는 마음도 풍요로웠다.


도로변은 조경수와 꽃으로 조경을 잘 해두었고 특히 중앙분리대에는 30~80cm의 꽃나무로 단장을 해두어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즐겁게 했다.


1110말라카(Melaka) 외곽지대에 들어섰다.

말라카(Melaka)의 기원은 1400년 전 수마트라 섬에서 추방된 파라메스바라 왕자에 의해 이슬람 왕국으로 세워졌다고 했다.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 주 전체 면적은 1,664km2. 인구는 79만 명이나 말라카 시내는 인구 20만 명의 소도시이다.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일찍이 동서무역의 중계지 무역의 중심지였다고 했다.


시내에 접어드니 이름 모를 꽃나무들과 조경수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얼마 후 다리를 건너 말라카 해협의 섬에 들어섰다.

말라카 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해 주는 통로역할을 한다.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인도,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갈 때 1600km 3일을 가야 할 해상 길을 최단거리로 갈수 있는 해협이라 해서 보는 느낌이 달랐다


곧 이어 해안가에 있는 이슬람 사원인 해상모스크 (Masjid Selat Melaka) 앞에 버스가 도착했다.

인공 섬 바다위에 떠있는 사원으로 유명하다.


이 사원 입장 시 여자는 이슬람인 같이 부르카(Burqa 전신을 가리는 검은 옷)라는 옷을 입어야 입장 가능하기에 이 옷을 사원입구에 빌려서 입은 우리일행 여자 분들은 전부 이슬람인 같았다.

사원 내는 텅 비어있어 별 볼거리가 없어 옷자락을 휘날리며 사원 뒤 바닷가로 나갔다.

출렁이는 바닷물이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었다.


탁 터인 바다 저 멀리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시원한 바람 따라 멋진 풍광을 실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사원 좌측 100m 떨어진 곳에서 바다위에 떠있는 사원 전경을 영상으로 담았다.

야경이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 아쉬움을 안고 1220분 사원을 나왔다.


그리고 곳곳에 미려한 고층 건물이 있는 거리를 지나 가까이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1330분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교거리(차이나 타운) 지났다.

이곳의 인기 관광지인 존커 거리(Jonker Street)는 과거 네덜란드의 침략의 의해 지배를 받았던 곳으로 대부분 2층 건물로 1층은 가계, 2층은 사무실로 이용 한단다.


그리고 이어 벽채를 포함 건물전체를 온통 붉은 색으로 단장한 네덜란드 식 이색적인 거리를 지나 말라카 강 하구 부근에 있는 고철인 대형 범선 앞에서 내렸다.

돛대가 있는 이범선은 말라카에서 약탈한 보물을 실고 가다가 침몰한 포르투갈 배란다.


이 고철 배는 현재 해양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얼마가지 않아 말라카 강변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했다.


한참을 기다려서 14시 정각에 유람선에 승선하여 넓은 수로(水路 ?) 같은 강폭 15~30m나 되어 보이는 강을 따라 가는데 강변 양측에 늘어선 노천카페의 손님들이 손을 흔들어 주고 주위는 다양한 꽃과 조경수로 가꾸어져 있어 관광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또 다양한 형상의 집들과 다양한 채색으로 색다른 풍광을 조성해 두어 아름다운 광경을 영상으로 담기에 바빴다.

가끔은 호텔 등 미려한 고층 건물이 들어서 있고 강을 따라 높이 있는 모노레일 위로는 붉은 색의 앙증맞은 미니 전차가 다니고 있었다

 

관광객이 많아 상당히 많은 유람선이 다니고 있었다.

35여분의 유람선 관광을 즐기고 네덜란드 광장이 가까운 선착장에 내렸다.

비교적 좁은 네덜란드 광장 주위에는 건물전체가 붉은 색 건물들이 있고 광장의 빈 공간에는 수많은 자전거 꽃마차가 곳곳에 줄을 서서 대기 하고 있었다.


그리고 광장 중심에는 상징물 중 하나인 퀸 빅토리아 분수대(Queen Victoria's)가 시원한 물을 내뿜고 있었다.

I Love Melaka라는 조형물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인접한 산티아고 요새(Porta de Santiago)로 올라갔다.


산티아고 요새는 네덜란드가 통치하기 전 이곳을 장악했던 포르투갈이 세인트 폴 언덕(St Paul's Hill) 주변에 지은 요새다. 계단을 한참 오르니 오른쪽 손목이 짤린 순백색의 성 프란시스 사비에르(Francis Xavier) 동상이 반겼다.


그리고 언덕 위에는 포르투갈 통치 시절 1521년에 세운 세인트 폴 교회(Rumuhan Gerejast Paul the Ruins of St. Paul’s Church)는 벽체만 남아있었다.

교회내부에는 무덤에서 나왔다는 비석들이 벽면 사방으로 진열되어 있었다.


교회 주변으로는 수백 년 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곳곳에서 그늘을 내어주고 있었다.

이곳은 말라카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 말라카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탁 터인 해안 쪽으로는 고층건물이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간단히 둘러보고 네덜란드 광장 반대편(?) 화려한 고층건물이 밀집한 곳으로 내려오니 요새로 올라가는 대형 출입문이 역사의 흔적을 말없이 전해주고 있었다.


이어 맞은 편 큰 나무그늘 있는 곳에서 152521조씩 자전거 꽃마차를 탔다.

화교거리 등 말라카 시내를 둘러 볼 예정이다.

수백 대나 되어 보이는 자전거 꽃마차가 요란한 음악소리와 함께 지나다니고 있었다.


우리가 탄 꽃마차도 한껏 치장을 하였고 스마트폰으로 선곡을 하면서 확성기로 들려주는 한국의 다양한 유행가를 귀가 따가울 정도 계속 들려주었다.

골목길을 돌때나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위험했다. 오르막길에는 페달을 밟지 않고 밀어서 올라가는 모습이 조금 안쓰러웠다.


1440분경 도중에 꽃마차를 멈추고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인 중국사원 쳉홍텡 (Cheng Hoon Teng Temple, 淸雲) 사원에 들렸다.


이 사원은 중국 명나라 장군 쳉홍1405 ~ 1433년 동남아 항해 시 말라카에 많은 영향을 끼침을 기리기 위해 1646년 중국에서 모든 재료를 가져와서 지은 절로 유명한데 명나라 건축양식으로 사원을 지었다고 했다.


대문을 들어서자 특유의 중국풍으로 단장한 사원은 작은 공터에 향 내음이 진동을 했다.

용마루를 중심으로 지붕에는 꽃 등 다양한 형상의 칼라 색상의 도자기들이 햇빛에 분부시게 빤짝이고 있어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우리일행들 일부는 향을 피우기도 하는 등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 나와 꽃마차에 올랐다.

꽃마차 위에서 말라카 시내의 다양한 풍광을 열심히 동영상으로 담아냈다.

16시경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예정이다.


 말라카 외곽지 왕복 6차선 도로변은 관광지답게 조경을 잘해 두어 눈이 즐거웠다.

특히 중앙분리대는 3~4m의 아름다운 열대 조경수와 그 아래는 화려한 꽃을 단장을 해두었다.

그리고 도로변에는 줄기가 일부 선홍색인 굵은 대나무 정도의 야자나무가 이국의 정취를 뿌리고 있었다.


한편으로 주위의 큰 나무들은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시원해 보였다.

1818분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자 도로 좌우로 야산등지에는 무성하게 자라는 야자수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일행들은 대부분 오수(午睡)를 즐기고 있었고 버스는 교통체증이 없는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고 있었다.

17경부터는 왕복 8차선이 나오고 주변에는 약간 높은 산들이 나타났다.


야자수 재배지를 제외하고는 일반경작지는 보이지 않았고 암갈색 또는 분홍색 지붕의 마을들이 숲속에 그림처럼 들어 있었다.

그리고 홍보용 야립간판은 끝없이 나타나고 있었다.


그 사이로 무성한 야자수는 석양빛을 받아 풍성한 윤기를 쏟아내고 있었다.

고속도로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많은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달리고 있어 위험해 보였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머로 서민을 위해 정부에서 오토바이 통행을 하용하고 있단다.


도중에 미려한 고층건물이 많은 쿠알라룸푸르 요금소 옆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

183쿠알라룸푸르 고가도로를 지날 때 우측 빌딩 사이에 있는 병원이 북한의 김정남이 사망한 곳이라 했다.


주위는 아름다운 고층빌딩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외곽으로 빠지는 왕복 6차선 도로변은 울창한 가로수와 그 아래는 꽃등 조경이 잘되 있어 교통체증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었다.


얼마 후 교민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한식으로 저녁을 했다.

1920분 시내 중심지에 있는 쌍둥이 빌딩(Petronas Twin Towers)으로 향했다.

빌딩들이 많은 시내는 대체적으로 조명이 부족하고 약간 어두웠다.


쌍둥이 빌딩에 도착하니 버스 등 차량이 많아 정차가 쉽지 않았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쌍둥이빌딩 광장은 주위건물들의 화려한 불빛과 시원한 분수가 쏟아지고 있었다.


사진 촬영이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다.

정면에서 바라다 본 왼쪽이 한국의 삼성건설(현재 삼성물산)과 극동건설에서 시공한 것이고 오른쪽은 일본 카지마 건설회사에서 시공했다고 했다.


똑같은 구조 기능을 가지고 양측이 상대보다 빨리 건설하기 위해 경쟁한 것으로 유명한데 한국은 일본보다 늦게 시작하여 빨리 끝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는 451.9m(지하 5층 지상88)이며 1998에 준공된 건물이다.



88층 빌딩 중간 41 ~ 42층 사이에 두 빌딩을 연결하는 다리는 한국의 극동건설에서 했다고 했다.

하늘다리위로 촛불 형상의 빌딩 첨단 부위로 양측모두 백색조명으로 화려한 빛을 발산하고 있었다.

북새통을 이루는 관광객들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동영상으로 담고 호텔로 향했다.


도중에 기존 빌딩보다 높고 조명이 밝은 높은 건물은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짓고 있는 건물로 644m높이의 118층 건물이라 했다.


신축중인 건물인데도 시야에 확 들어오기에 영상으로 담아 두었다.

호텔로 돌아오니 21시가 지나고 있었다.


2019720() 맑음

930분 쿠알라룸푸르 북서부의 이스타나 네가라(Istana Negara) 지역에 있는 왕궁으로 향했다.

왕복 6차선 도로변은 무성한 수목이 눈을 시원해서 좋았다.


주말이고 출근시간이 지나서인지 차량 소통이 원활했다.

시내 어디를 가나 곳곳에 고층빌딩 공사가 한창이었다.

시내도로는 고가도로 지하도로 등 필요지역에 적절히 설치되어 있어 교통흐름이 좋았다.


1018분 왕궁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버스 수십 대와 승용차들로 만원이었다.

그리고 왕궁 정문 앞 넓은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미 와 있었다.

이 왕궁은 주석광산으로 거부가 된 화교가 1928년에 지은 개인주택 건물로

일본군이 사용했다가 후에 국가가 사들여서  20119월에 국립 왕궁으로 되었다고 했다.


왕궁 내를 들어가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경비병이 지키는 황금빛 철문 안으로 멀리 있는 대형 황금 돔이 있는 왕궁을 줌으로 당겨 영상으로 담았다.

잘 조성된 왕궁 앞 주변도 멀리 보이는 KL(쿠알라룸푸르)전망대와 함께 영상으로 담았다.



1030분 왕궁을 출발하여 1957년 독립한 독립기념 광장(메르데카 광장=Merdeka Square))으로 향했다.

독립광장 가는 길은 오늘 소방의 날 기념행사 때문에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있어 무더위에 골목길을 돌아 걸어가야 했다.


우리일행은 곰박 강클랑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116분에 도착했다.

이곳이 쿠알라룸푸르 도시 시발점이다.

강폭이 3~4m 두 강이 합류하는 지점은 돌이나 콘크리트로 깨끗이 정비해 둔 곳으로 물이 흐르고 있었다.


말레이어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흙탕물의 합류를 뜻한단다.

쿠알라룸푸르1857 곰박 강클랑 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도시로 세워졌는데 그 과정은

중국인들이 클랑 강을 거슬러 올라가 암팡 지역에서 주석 채굴을 하면서 주석생산으로 성장을 하면서 많은 상인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였다.


이 상인들이 곰박 강과 클랑 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상점을 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두 강이 합류하는 삼각지점의 작은 공간에는 하얀 돔의 미니사원이 있고 그 뒤로 20~30층의 미려한 은행건물들이 있었다.




이어 좌측으로 올라가 골목길 끝나는 지점에는 소형 앰뷸런스와 대형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있었다.

그리고 파란잔디가 아름다운 독립광장(메르데카 광장)이 있고 그 앞으로는 옛날 대법원 등 정부청사 건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1957말레이시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메르데카 광장에 있는 국기 게양대에 말레이시아 국기가 걸리고 독립을 선포한 장소로 쿠알라룸푸르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해마다 독립기념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고 했다.


그리고 인근에 씨티 갤러리와 섬유박물관, 음악박물관도 있고 광장 맞은편에는 야경이 아름답다는 술탄 압둘 사마드 건물도 있었다.


광장 한쪽에는 오늘 소방행사에 참석하는 국왕이 타고 온 번호판 대신에 커다란 황금빛 왕궁마크를 달고 있는 고급 승용차(롤스로이)와 많은 경호원과 경호 사이드카 등이 있고 왕이 지나가는 길에는 폭 1m 정도의 붉은 카펫이 깔려있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황금빛 마크를 배경으로 왕의 차에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역대 왕들의 초상화 같은 대형 사진 7(7사람)이 게시된 것을 영상으로 담고 메르데카 광장을 나와 토산품판매장으로 향했다.


숲이 울창한 옛날 왕궁을 지나는데 멋진 풍광과 아름다운 나무숲들이 옛 영화를 대변하고 있었다. 욱어진 숲 사이로 옛날 왕궁의 일부를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다.


시내 중심에 보이는 금융센터 용으로 건축 중인 106층의 파란색 대형빌딩(빌딩 상층 일부는 백색임)은 앞으로 쿠알라룸푸르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 같았다.


12시경에 우리버스는 그 빌딩(106) 앞에서 잠시 멈춰 영상으로 담고 농 특산물 판매장에 들렸다.

매장에서 나와 점심을 하고 14시 경에 시내 간선도로를 둘러서 쌍둥이 빌딩 있는 곳으로 갔다.

시내는 대체적으로 가로수의 수세(樹勢)가 좋아 기분이 상쾌했고 다양한 디자인의 고층건물들이 앞을 다투어 나타났다.


얼마 후 지난밤 현란한 불빛 향연이 있었던 쌍둥이 빌딩 앞에 도착했다.

낮에 본 쌍둥이 빌딩은 전체 골조가 스테인리스와 유리로 창문을 마감 했기에 외벽 전부가 석양빛에 보석처럼 눈부시게 빛났다.



부근의 미려한 빌딩들과 함께 쿠알라룸푸르의 풍요로운 삶의 일부를 보는 것 같았다.

건물내부를 잠시 둘러보고 작은 호수가 있는 빌딩 뒤편으로 나가니 주위의 아름다운 빌딩들이 호수에 그림 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 영상으로 담고 또 담았다.


1630분 버스를 타고 복잡한 거리를 돌아 인접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Pavilion)으로 갔다.

한국의 명동 같은 곳인 초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앞에 내렸다.

2007년에 문을 연 파빌리온 쇼핑몰(7)은 점포수가 532개나 된다고 했다.


 현란한 내온과 LED 불빛들과 이색적인 조형물들이 우리들을 반기고 있었다.

날씨가 무더웠지만 파빌리온 백화점 안은 쾌적했다.


넓고 깊을 계단을 내려가 중심 홀에서 주의사항과 약속시간을 확인하고 자유 시간을 가졌다.

중앙 홀의 사방에 에스컬레이트가 움직이고 있었다.


필자는 일행과 5층까지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다양한 상품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평범한 것 같았다. 매장이 너무 넓어 만나는 장소를 찾느라 잠시 당황하기도 했었다.


1815분 다시 버스에 올라 가까이에 있는 잘란 알로(Jalan Alor)야시장으로 향했다.

역시 복잡한 거리를 지나 넓은 주차장에 들어서니 이곳에도 관광버스가 많이 와 있었다.


말레이시아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니 음식문화도 다양한데 야시장 넓은 도로 양측으로 집집마다 대형 간판으로 단장하고 도로는 좁은 통로를 제외하고는 탁자와 의자로 채우고 있었다.


고기 굽는 연기와 향기가 진동하는 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각종 과일상 등 200여개의 점포가 수백 미터 늘어서 있어 사람들이 밀려갈 정도로 복잡 하지만 삶의 활기가 넘쳤다.

도심의 대형빌딩 숲 속에 이런 야시장이 있는 것이 또 하나의 볼거리 먹거리일 것 같았다. 정말 특이한 풍경이었다.



복잡한 야시장 거리에서 중국음식으로 저녁을 하고 별도 과일상점으로 가서 즉석에서 조재해주는 열대과일로 포식을 하고 여유시간을 즐기다가 신행정타운으로 향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는 상당히 어두웠다.


33만 명 수용예정인 신행정 도시 푸트라자야(Putrajaya)는 시내에서 쿠알라룸푸르 남쪽 국제공항으로 가는 25km 떨어진 중간지점에 있는데 약 30여분을 달려 도착했다.


대형 행정 건물들이 있는 입구 좌측으로 인공호수를 끼고 가다가 인공호수 다리를 지나 야간 조명이 눈부신 넓은 광장에 도착했다.


신행정 도시 푸트라자야(Putrajaya) 지역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과밀화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야자수농원 1500만평(4,932 ha)을 밀어내고 1999년 착공하여 2010년까지 입법부를 제외한 정부 청사를 이곳으로 이전했단다.


600 ha나 되는 거대한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청사를 비롯한 각종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넓은 광장에는 토요일이고 21시가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광장 중앙에는 말레이시아 국기를 가운데 두고 13개 주의 깃발이 게양되어 눈부신 조명 속에 펄럭이고 있었다.



좌측 호반에 있는 회교사원 핑크 모스크는 대형 붉은 돔과 높은 탑이 압도하고 있었다.

확성기를 통하여 예배를 보는 끊임없는 소리가 광장을 울리는데 마치 중동 어느 지역에 와 있는 것 같았다.


화려한 조명에 빛나는 푸트라 모스크는 지하 2. 지상 2층 구조로 되어있단다. 시간이 없어 내부관람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광장 중앙 뒤편 약간 높은 곳에는 역시 파란 돔이 있는 이슬람 무굴 양식의 대형 수상관저(6)가 야간 조명에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우리나라 세종시가 이 신행정도시를 벤치마킹을 했다고 했다.

주말 저녁이라 대부분 관공서가 불을 끄고 있어 각 부처의 자세한 시설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을 안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긴 기다림 끝에 721일 새벽 2시에 에어 아시아(D7518) 편으로 김해공항으로 출발 하여 아침 930분에 정겨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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