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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을 즐기자
2020-01-25 16:12:48
savinekim

■ 김사빈 시인
△《문예창조》(2004)·《동시와 동화나라》(2002) 동시 등단
△하와문인협회 회원
△하와이 한인기독교한글학교 교장
△1975년 사모아 취업. 1976년 하와이 이주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광야'문예공모 및 주부백일장 시 입상
△시집『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 『그 고운 이슬이 맺히던 날』
△동시집『순이와 매워 새의 노래』
△동화집『하늘로 간 동수』
△수필집『행복은 별건가요』
조회:621
추천:11
손녀딸이 운전면허 시험을 본다고 같이 가자 한다. 그래서 할 일 없이 5시간을 기다리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한달 동안 분주 했다. 분주하다는 것은 내안이 텅 비워 있다는 것이다. 분주한 한 달을 보내면서 내가 내린 결론이다. 분주하고 바빠서 무엇을 얻었는가, 허둥대며 그 시간을 채우려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이웃에게 친절하지도 못하고 고운 얼굴 모습이 아니었음을 알게 했다. 교우가 휴가를 가서 한 달을 그의 흉내를 내는데 내 안에서는 적당히 하지, 네가 할 것 아니잖아 말한다. 8년에 내가 하던 일인데 8년을 비운사이 내자리가 아닌데 잠깐 앉아 달라 해서 앉아 보니 편하지 않고 불편하고 억지 춘양이다. 그래도 어제로 그 일이 끝이 났다. 나더러 슬로모션이라고 한마디씩 하면,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에요, 기대 하지 마세요, 엄포를 놓았지만, 그 자리까지 가려고 최선을 다하면서 이것 내 모습이 아니잖아 하게 되고 이웃은 한마디 씩 던져 준다.. 내 것이 어디 있는가, 언젠가는 두고 가야 할 일인데도 우린 영원한 것처럼 움켜쥐고 있다. 나누지를 못하고 살아간다. 두벌 옷도 가지지 말라 했는데. 그날의 근심은 그날에 족하다했는데 우리 어머니는 부지런 하면 먹고는 산다 하셨다. 아버지는 콩 한쪽도 나누어 먹으라 했다. 평범한 진리지만 나태 해지려 하면 불쑥불쑥 나타난다, 우리는 격은 6.25, 8.15 4.19 5.16 다 겪었다. 그 시간 사이를 건너 온 우린 이북을 안 믿는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믿어 주려 한다. 그리고 끝이 나야 한다고 한다. 어느 쪽으로든지. 한 젊은이 말이 공감이 안 간다. 난 이대로가 좋은데 하고 싶다. 대문 짝 만하게 문과 김의 웃는 얼굴이 가증스럽기만 하다 그뒤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 편견인지, 그것도 기다림의 목록에 포함 시켰다 산다는 게 뭐 벌건가. 숨 쉬고 살아 있고 숨을 안 쉬면 죽음이다. 대단한 건가 싶다 누구나 한번은 거쳐 가는 길이다. 죽음 뒤에 아무도 모른다. 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의 글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들의 체험이 공문서나 성경책은 아니다. 그것도 기다림의 목록의 한 부분이다. 우리의 반나절 기다림이 오늘에 기다림의 목록에 포함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시험관의 말이 우리가 괜히 허우적거리고 있지 않나 하면서 이름을 부르기를 기다린다 우리 삶이 평생에 보이지 않는 잡히지 않는 기다림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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