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ㅇㅇㅇ 작가님께서
ㅇㅇㅇ 출판사에서 무료로 만들었던 전자책 14종을 몽땅
(ㅇㅇㅇ 출판사측에) 판매 중지 요청하고 그 원고를 타임비에서 받아내려고 하셨답니다.
타임비에서 하는 말은,
원고를 줄 수가 없으니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인 전자책을 구매해서
활용하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재동 주간에게 부탁을 하시면서
그렇게 하면(교보문고에서 구매 후 활용) 되겠느냐고 하시더군요.
전자책 구입비용을 주셨습니다.
과거에 타임비에서 전자책을 무료로 출간하셨던 분들은
ㅇㅇㅇ 작가님께 구체적으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타임비에서 무료로 출간은 안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자책은 출간 자체를 아예 안 하는 것 같더군요.
안재동 주간이 교보문고에서 일단 전자책을 1종(1권) 구입 후
살펴보니(활용 방법을 연구)
그 구매 후 열람용 전자책으로는 도저히 원고로 변환 또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인 전자책으로는 원고로 재활용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아마도 그럴 거라는 걸 짐작은 하긴 했지만 실제로 실험적 연구를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이정승 작가님은 한국문학방송에서 전자책을 3종 출간하셨고,
그 전에 타임비에서 14종을 출간하셨습니다.
10여 년 전에 타임비에서 무료로 출간해주는 조건으로 출간하셨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출간했던 전자책은 몽땅 원고가 없어져서
다시 활용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듯, 작가들의 소중한 원고를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출간했다 해서
그 뒤론 관리를 안 해버리면 이번처럼 정말 낭패가 나는 것입니다.
원고 관리란 것은
원고 분실, 피씨 망실(사고나 화재 등), 컴 바이러스 침투로 피씨 및
하드디스트 작동 불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문학방송에서는 전통적으로
전자책을 출간하고나면(발간완결시) 반드시 발간완결 상태의 원고(.hwp)와 PDF를
저자님께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저자 보관용입니다.
그리고 한국문학방송에서도 안전하게 계속 잘 보관합니다.
문방 사업 초기(2007년)부터 지금까지 그 어떤 원고든 안전하게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필요시 언제든지 다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저자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지 원고(발간완결 최종본)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한국문학방송에서 전자책을 1종 이상 출간하신 작가님께는 추가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전자책으로 출간하지 않은 원고라도, 혹시 가지고 계신 원고(작품)가 있다면
그것을 문방으로 보내주신다면 문방에서 안전하게 잘 보관해드리겠습니다.
원고를 맡겼다 해서 출간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그 원고로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을 하거나 기타 다른 용도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한 마디로, 문방에서 <원고 은행> 같은 기능을 수행하겠습니다.
문방에 원고를 맡겨서 안전하게 잘 보관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가실진 모르겠으나, 요지는
작가님들의 어떤 원고든 문방으로 보내서 보관해달라고 하신다면,
안전하게 잘 보관해드리겠습니다.
보관료는 받지 않겠습니다.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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