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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시각의 리듬과 이미지
2012-06-24 15:03:41
hananim

■ 이영지(Lee Yeong Ji) 시인(poet)
△경북 영주 출생
△서울문리사범대 국어과, 명지대 대학원 국문과(문학박사). 서울기독대학원(철학박사)
△서울기독대학원 학술원 강의, 명지대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주임교수 역임
△《시조문학》에서 시조, 《창조문학》에서 詩 등단
△《창조문학》편집부국장.《말씀과 문학》편집국장. 한국창조문학가협회 사무국장.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영예문학교회 담임목사(자비량교회운영)
△한국창조문학대상, 추강시조문학상 수상
△시집『하오의 벨소리』,『행복의 순위』,『행복 행 내 님 네』외 다수
△이론서『한국시조문학론』,『이상 시(李箱詩) 연구』,『시조창작 리듬 론』외 다수
조회:1742
추천:119
첨부파일 :  1341259329-70.hwp

 

 

 

긍정적 시각의 리듬과 이미지

-김영록 시인의 『강의 흐름을 따르립이까』시집 -

이 영 지

시인· 시조시인 ·문학박사 · 철학박사

 

김 시인의 시를 비평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형식주의 비평과 바슐라르 이론의 역동적 상상력으로 접근되는 현

상학적 비평방법을 접근시키기로 한다. 그 이유는 첫째 김 시인이

이 시집에서 시의 장르인 시와 시조와 동시까지 발표되고 있어서 형

식주의 비평방법이 필요하고 둘째 김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하여 여성

화자이면서도 한국의 선비정신으로 접근되고 있기 때문에 바슐라르

의 현상학적 비평방법으로 비평하게 된다.

김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하여 총체적으로 긍정적 시각으로 사물을 리

듬화하고 이미지화한다.

 

 

1. 형식주의 비평방법 접근의 시와 시조와 동시

 

1) 시의 리듬

 

형식주의 비평에서 시가 가지는 특징은 리듬과 이미지와 절제성이

다. 김 시인은 「세 잎 클로버」를 통하여 시가 지니는 리듬과 이미

지를 재구성한다.

 

세월이여 네월이여 훨 훠얼

한 여름날의 깊은 골짝 옹달샘 터 주위를 너머서

이르른 아침 새벽녘으로 이슬방울 맞으며

잔디밭 숲 안으로 빽빽이도 들어차 있는 수많고 많은

세 잎 클로버의 꽃말 뜻풀이에서마냥

소중히 소중히 내 작은 두 손 앞으로 소박한 기도를 한다

- 「세 잎 클로버」에서

 

일반적으로 시인들은 네잎 크로바를 읊는다. 그런데 김 시인은 평소

눈에 잘 보이는 세잎 클로바를 낚아 아늑한 집 창문 안으로 물밀듯

이 환하게 비쳐들이는 긍정적인 시의 리듬을 탄생시킨다. 동시에 세

잎 크로바와 발음상 일치하는 “세월이여”를 일탈리듬으로 흡입시키

어 시만이 가질수 있는 연결음을 만든 다음 이에서 나아가 “네월이

여”하여 김 시인의 여유로운 시적 긴장감을 갑자기 멈추게 하는 의

연함을 드러낸다.

 

 

어둠의 녘 안에서 이 가을

 

평정심을 좇은 땅강아지 풀벌레들로 함께

귀뚜르르 귀뚤 귀뚤 귀뚜라미 울음소리들로 흩어져

-「처서(處暑) 앞에서」에서

 

 

김 시인은「처서(處暑) 앞에서」시에서는 청각 이미지인 귀두라미

울음소리와 밤정경과 땅강아지와 풀벌레를 통해 음성리듬인 시인만

의 감각적 이미지는 평정심이다. 평정심을 얻는 것은 생명을 이어가

는 활력소이다. 시를 짓는 일은 김 시인에게 마음의 평안이요 구원

의 길이다.

 

 

참새 대여섯 마리

수숫대 앞으로 찰싹 달라붙어 있으니 말이다

여물은 그 수수알 바짝 입에 물고서

 

 

그래서 가을엔

그저 마냥 행복에 젖어 산다 말합니다

-「가을 문턱에 서서」에서

 

김 시인은「가을 문턱에 서서」시에서 수수알 알알이 익어버린 현

재가 “그래서 가을엔/ 그저 마냥 행복에 젖어 산다 말합니다”라고

“젖어산다”가 아니라 “젖어산다 말합니다”이다. 일반적인 어법을

벗어나는 일탈이다. 시에서 일탈은 가장 고차원저 시의 기법이다. .

 

들꽃을 따라서

들꽃 길을 걸으면서

‘루루루루 랄랄라’

‘루루루루 랄랄라’ ……

가벼운 발걸음을 하고서 내딛습니다

 

이내 즐거운 입모양을 띠고서

-「들꽃 길 걸으면서」에서

 

「들꽃 길 걸으면서」에서도 시인은 ‘루루루루 랄랄라’ ‘루루루루

랄랄라’ ……리듬이 김 시인의 생애에 가겨운 발걸음이 되고 입모양

마저 따라하는 김 시인과의 동일화이다. 이러한 리듬은 「우산 속

연인(戀人)」시에서도 “주루룩 주루루룩 주루룩” 가을길에서의 “후

두둑 후두둑” 청각리듬으로 이어진다. 리듬은 시의 생명이다. 지금

까지의 김 시인의 시에서 보이는 시적 긴장감은 탁월한 시의 리듬감

과 유머를 깃들인 탁마방법이다.

 

2 시의 내재은유

 

형식주의 비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어이다. 김 시인은 의연하고

선비다운 시어를 반복하여 삶의 무게를 싣는다. 시의 전체와 부분이

라는 유기적 관점에서 총괄되고 있는 상호 연결 주제는 시가 가지는

남성이미지의 공통된 질서를 따른다. 「산수유 꽃 속에서」시에서

김 시인은 아름다운 여인을 향한다.

 

저 너머쯤

남쪽 어귀 구례마을로

올해 또한 흐드러져 만개한 노오란 산수유 꽃

의초로웁게 비춰 들이고 섰다

 

동백꽃 속

동백터널 지나서

-「산수유 꽃 속에서」에서

 

김 시인이 바라보는 자연 모습은 아름다운 여인이 다. 그 여인을 향

하여 무한한 사랑스러움을 표시한다. 산수유를 향하는 시법은 내일

길을 걷을 김 시인의 발걸음 길이다. 꽃이 있는 시의 공간은 “젖은

손길 연둣 빛깔 희망 선박”이다. 이 선박에 “바짝 올라탄 너희”라고

하여 아름다운 꽃들에게 향한 신선한 시의 일탈언어와 아울러 대상

을 향한 폭넓은 아량이다.

시「제비꽃은 나에게로」또한 제비꽃을 향한 사랑스러움을 느끼는

시적 화자의 마음이 끌린 이유는 제비꽃의 향기와 품위에서이다.

 

 

이 가슴속 언제나 품위를 띠는

자그만 미소만은 말없이 살아 숨쉬기를 바라며……

 

...........................................

 

여기 이 얽박아논 봄색 든 울타리 양지녘으론

연-노란 나비 한두 어 마리가

설들은 날갯짓 짚풀향 숨을 쉬며 으스름 달무지기 향해서간다

-「제비꽃은 나에게로」에서

 

 

 

「제비꽃은 나에게로」시는 자그만 미소하나로 우주를 품는 시인의

의연함이다. 이에 박수를 보내듯이 울타리 양지녘의 연-노란 나비 한

두 어 마리 곧 김 시인의 마음이 날아든다. 이 한마당 어울림은 그

꽃을 다정-스레 바라보는 시적 화자로 하여 한국의 우리사상과 일치

한다.

널 내 가슴 돛단배 위로 한번쯤 띄워 보내고져 한다

 

넌 도대체

무슨 연유(緣由) 가슴팍 고이고이 품어놔 놓았었기에

하루 새 밤이슬을 맞고서

 

....................

 

내 어찌 널 잊을쏘냐?

내 어찌 널 무심케만 흘려보낼 쏘더냐?

-「기생란」에서

 

 

「기생란」시에서 김 시인은 다소 쾌활하고 믿음직스러운 위치에

서서 감각적인 언어를 보탠다. 곧 널 내 가슴 돛단배 위로 한번쯤 띄

워 보내려 한다는 것이다. 분홍빛 색깔로의 기련(妓戀)함만 품고 있

는 기생란에게 의젓이 닥아가고 있다.

 

노오란 향기 입맞춤을 해 본다

 

내 영혼의 길 잠깐 멈춰 서 버린

살짝 취해드는

이내 맘 설렘이어라

 

어디서 취해 버린

무엇으로 취해 버린

이리도 고운 향긋하기만한 계절의 시작문, 노크였던 마냥

-「꽃 입맞춤」에서

 

김 시인은「꽃 입맞춤」시의 “노오란 향기 입맞춤을 해 본다”와

“향긋한 계절의 시작문, 노크”라고 하여 시의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시법으로 작시하였다. 보호하여 사랑하여 주고 싶어한 선비정신이

드러난다.

 

2. 시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시조의 리듬은 3434/3434/3543리듬이다. 그런

데 이 리듬을 김 시인은 엄격히 지키고 있다. 시조 「봄비」는 가히

이 시집 전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생명움

생명들아

순황류(純黃流)

달빛문책

허영청

뚫고선은

녹수림(綠樹林)

찾고 서라

그 길목

쓰르램 목청

갈 필 잃고

헤매니

-「봄비」전문

 

시조의 정형률 334/3434/3543리듬을 지키는 「봄비」전문이다. 아

름다운 봄 정경을 바라보는 선비 시조이다. 시조 한 수를 읊는 광경

은 이조 선비를 연상시킨다. 이 시조는 한자어 ‘생명움’을 반복하면

서 달빛이 비치는 뜰에서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조차 아름다운 정취

이다. 인생을 고민하는 그 자체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생명들아”하

고 부르면서 “순황류(純黃流)/ 달빛문책/ 허영청”의 시어 구성은 일

반언어로 휘영청인데도 시적 언어 허영청이라고 하여 o 음가의 아름

다운 리듬을 세 번 반복한다. 세 번 리듬은 전통적인 한국정서의 리

듬이다.

 

5. 꿈 동심

 

김 시인의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쓴 「금강제비꽃」 <동시>는 새

하얀 꽃물을 두 손 가득 모으는 소중한 동심이 곱게 곱게 금강제비

꽃들이 산기슭 한 마당 틈바구니에 있다고 한다. 다섯 무리 하이얀

꽃 잎새모양이 흰 제비들 날아서서며 활-짝 활-짝 활짝이의 세 번 리

듬을 강조하는 오랜 기다림의 염원달성인 남북통일의 꿈을 펼치고

있다. 김 시인의 특징은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다림

이다.

 

남몰래 살짝 살짝이

눈 맞춤으로 해서

입맞춤으로 까지를

-「저기 다람쥐 한 쌍이」 <동시>에서

 

 

「저기 다람쥐 한 쌍이」 <동시>는 산중 깊고 깊은 산사에 기와 담

위에서 산 다람쥐 깡충깡충 뛰는 몸놀림의 동시이다. 남몰래 살짝이

눈 맞춤이 입맞춤으로 까지 간다. 초록빛깔 잔뜩 꿈을 실으며 단 둘

이서 좋아하는 마음이 이루어 내는 행복한 세상, 그리고 서투른 대

화마저 또한 자연스러웁게 하는, 그러나 오히려 서툴러서 아름다운

행복이 깃드는 올바른 길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삶의 소소한 작은

행복의 가치를 일깨운다. 동심의 마음은 이 세상 건너기이다. 결코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가는 길을 강조한다.

푸르름 꿈을 싣는

새털 양떼구름, 깃털구름 헤치고

저 하늘 그 빛살을 아래로

 

저기 저 산마루터

숲속지기 산새들이 지저귀어 함께해온 산골마을

 

이 가을날

갖은 갈빛 물결을 타고

어둑어둑 칙칙한 나무털색 띠우고선 다람쥐

 

늘 푸른 솔나무 가지 끝을 넘나들며

솔새바람 휘감으며 머물고선

그 순간만은 하늘 끝 다하도록

훌-쩍 훌-쩍 날아들곤 한답니다

-「하늘다람쥐」 <동시>에서

 

「하늘다람쥐」<동시>에서 다람쥐는 그냥 다람쥐가 아니라 하늘 다

람쥐이다. 하늘다람지라는 동시적 발상은 푸르른 꿈을 싣는데 있다.

김 시인의 하늘다람쥐는 새털 양떼구름, 깃털구름 헤치고 있는 구름

위에 있다.

 

저 멀리 푸르게 더 높으게 나는 하늘다람쥐는 김 시인의 동시를 우

수하게 만든다. 김 시인의 다람쥐 정의는 숲속지기 산새들이 지저는

곳의 산골 다람쥐가 아니라 하늘 다람쥐이다. 김시인의 시적 화자자

신이기도 하다.

 

2. 현상학적 방법의 역동적 상상력

 

 

현상학적 비평방법의 하나인 바슐라르의 시적 상상력 접근에는 네

단계가 있다. .

 

1). 자신을 위하여 존재하는 강의 흐름

 

바슐라르적 상상력의 1단계는 대상에 대한 의미에 무게를 둔다. 김

시인은 「파도쳐 흘러간다」시에서 김 시인의 작품기법과 파도쳐

흘러감을 동일시한다. 일차적 시의 기법은 동일시이다.

 

 

작풍(作風) 기법을 좇아

작품 짓고 서 있는 파도 몸짓 쳐드는 그 숨결을 따라서

 

-「파도 쳐 흘러서간다」에서

 

 

이 시를 지키려는 노력을 시적 화자는 한낮처럼 눈부신 땡볕아래에

서 더더욱 강인한 섬을 지켜서려 한다로 비유한다.

 

그렇구나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마냥 그렇게 선인장만 같았었던 너의 본 고향은

낯설음직한 어느 섬 바위틈새 되었을 테니……

-「난 섬지기 자생초라 하네」에서

 

 

위 시에서 “그렇구나/ 그랬구나 그랬었구나”의 3회 반복리듬을 쓴

다. 이 3회 반복은 바슐라르의 학설에 따르면 자신의 시적 정신을 낯

익음 발견으로 한 것이다. 이 감탄의 철학성은 사실 이 이미지가 히

브리 어로 ‘마스크’라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형상, 곧 그 자신의 흔

적을 발견하는 일이다. 자전적 관점에서 자연 섭리에 따른 현재의

평안과 여유로움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늘 상 보는 사물에

대한 낮익음에 충실하여 그 길이 옳은 길임을 재 확인한다. 밤바다

낀 풍경 밖으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자생초를 향한 김 시인의 반

가움은 자신의 길 곧 시인의 길을 향해 가는 평안함이 묻어난다.

 

바슐라르적 상상력의 2단계와 3단계는 시의 대상에 대한 현상학적

집중력과 색체감각이다. 이 색체감각과 간결성은「산수유 꽃 속에

서」에서 시적 표현을 꽃 안에 들어 있는 길을 비춰 있는 “동백꽃

속 동백터널 지나서” 있는 세상의 상을 빛 불이라 한다. “빛 불”이라

는 김 시인만의 시어는 흔히 시에 등장하는 “불 빛”이 아니다. 김 시

인의 탁월한 시어 도치법이다. 여기에 더욱 신선한 김 시인만의 기

법을 “끼고”로 한다.

노오란 향기 입맞춤을 해 본다

-「꽃 입맞춤」에서

 

 

 

꽃을 통한 대상이 나를 위하여 존재하는 것에 대한 입맞춤의 동적

사고이다. 그리고 그 꽃을 보호하고 사랑하여 갈 삶의 지표를 건진

다. 김 시인이 살아가야할 의비부여이다.

마지막 상상력의 4단계는 대상에 대한 절대화이다. 김 시인은 「들

풀」시를 통하여 끊임없이 기다림을 절대화한다. 그리고「희망 띄우

기」시를 통하여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한다.

 

어느 한 청록빛 어둑어둑 해질 무렵 무심한 해변가로

자그마한 촛불 배 한 척을

멀찍이 실어 보낸다

-「희망 띄우기」에서

 

김 시인은 예명을 영록으로 하고 있다. 영원히 푸를 것에 대한 기다

림은 소나무 뿌리 뻗친 낯설음의 한 섬 자락 앞에다 세워놓고 늘 푸

르기를 연결한다. 이처럼 시는 어떠한 현실이거나 절망의 마음도 시

를 통하여 오히려 인생 해돋이의 발판이 되어 줄 것을 믿는다. 김 시

인은 세상의 모든 것은 나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이 철학에 접근하여

「청매실」시의 푸르름을 갈구한다.

 

뙤약볕, 뜨거운 햇살 기대어서 자라난

 

셋 들, 하나하나

맞춰다 바라보기들 하고 있는

6월의 푸르름 언덕배기 품기 한 산자락들

-「청매실」에서

 

뙤약볕, 뜨거운 햇살 기대어서 자라난 매실을 자연스러운 수치보다

는 하나를 향하여 나아간다. 하나를 향하여 향기 돋는 상큼한 꿈, 도

움닫기 세상을 향하여 나가는 발길이다. 절대치의 이 하나는 의젓하

고 의연하고 올바른 길 하나이다. 그러기에 푸르게 걷는다.

이처럼 김 영록 시인의 시는 형식적 비평이 가지는 내재리듬을 중요

시하고 시의 생명인 이미지 청푸름을 지향하는 역동적상상력으로

접근하여 한국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시조의 정격율을 지키

어 한국고유의 리듬인 3434/3434/3543의 리듬까지 소화하면서 동시

가 지니는 꿈의 동산을 희망메시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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