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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생명성과 마음자리
2013-08-08 10:44:52
hananim

■ 이영지(Lee Yeong Ji) 시인(poet)
△경북 영주 출생
△서울문리사범대 국어과, 명지대 대학원 국문과(문학박사). 서울기독대학원(철학박사)
△서울기독대학원 학술원 강의, 명지대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주임교수 역임
△《시조문학》에서 시조, 《창조문학》에서 詩 등단
△《창조문학》편집부국장.《말씀과 문학》편집국장. 한국창조문학가협회 사무국장.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영예문학교회 담임목사(자비량교회운영)
△한국창조문학대상, 추강시조문학상 수상
△시집『하오의 벨소리』,『행복의 순위』,『행복 행 내 님 네』외 다수
△이론서『한국시조문학론』,『이상 시(李箱詩) 연구』,『시조창작 리듬 론』외 다수
조회: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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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375926903-1.hwp

특집기획/ 한국시조 심층탐구

 

물의 생명성, 그 마음의 자리

 

 

 

李 英 芝

 

 

1. 물의 문학적 기본 개념

1) 물의 문학적 개념

물과 사람과의 관계는 1차적으로 생수를 먹어야 하고 2차적 의미로서는 생명수를 먹어야 한다. 이 변별성은 우선 문학과 관련할 때는 마음의 문제와 관련되는 물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문학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상상력이고 현실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홍문표는 물과 문학과의 관계에서 물을 사물어로 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언어행위이며 성서언어 물 םימ(마임)은 생명수와 관계성이라하였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의 물을 먹어야 함을 문학화한 그리스도 사랑에 대한 정서라는 것이다. 본 연구자도 이에 동의하면서 사랑이별, 그리고 물 가까이에서의 삶 중심으로 한 물의 문학적 개념은 마음중심의 정서와 관련됨을 기본개념으로 하였다.

인체는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매일 2.5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이 마셔서도 안 되는 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매 식사시 130분마다 1/4컵씩 마시면 좋다. 양동식은고뎐 속의 물 이야기에서 정화수(새벽우물)한천수(찬물)국화수납설수(섣달에 온 눈 물)추로수(가을의 아침이슬) 등등에 대하여 물이 사람에게 치유의 효과가 있음을 알려 주었었다.

2. 물과 문학

물은 기호 로 표시되며 스며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물은 흐르는 순리(上善若水)를 가졌다. 렛핀(Red Pine)은 마음의 상태를 물과 관련하여 가장 최선의 것을 흐르는 물이라 하였었다. 물은 절대적으로 마음과 관련됨을 이퇴계의 경()철학과 연관지어 볼 수 있으며, 문학에서의 그리움의 정서는 남을 높이는 데서 발생한다고 이해되어진다.

물은 앞서거나 다투지 않으며(流水不爭先) 포용력을 가지며, 바다는 흐린 물이거나 탁한 물이거나 가리지 않는다(海不讓水)는 등의 표현 또한 마음과 관련된다. 물과 마방진과의 관련성 또한 황하의 지류 락수강에서 올라온 거북이 등에 그려진 그림과 관련됨을 숙종 때 영의정을 지냈던 최석정(1646-1715)의 구수략(九數略)에서 물은 도에서 생기고 물이 근본이 중심원이라 한 점도 주목하게 되었다.

물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눈물시냇물홍수이슬 등이며, 어디에 담기느냐에 따라 강바다우물구름눈물그리움물동이물그릇물병물잔 등, 마음에 담기면 마음의 물이 되어 말로 쏟아진다.

물은 물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한다. 작가의 물에 대한 마음의 세계는 물이 곧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가 되어지며 시적으로 은유된 상상력이 첨가된다. 물과 상상력관계는 바슐라르(Gaston Bachelard)의 역동적 상상력 이론을 들어 볼 수 있다. 바슐라르는 4단계, 즉 과소과대(誇小誇大)의 과장과 과소의 평가색체를 보고 느끼는 흰 눈과 검은 눈 무게의 차이를 느끼는 감각선입견에 의해 평가되는 값어치그리고 절대적 역동성으로 보는 이른바 이 세상은 나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물을 통한 꿈꾸는 행복의 미학은 물이 스며들어가는 아름다움을 통해 드러나는 생명을 잉태하는 의미가 있다. 더구나 문학의 물은 물위로 걷거나 물 속에 가라앉거나 물을 매개로 한 하늘로 올라가는 등의 상상력이 동원되며 수직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다음은 한국문학작품 속에서 물이 가장 많이 도입된 조운 시조이다.

 

사람이 몇 생이나 닦아야 물이 되며 몇 겁이나 전화해야 금강의 물이 되나 금강의 물이 되나

 

샘도 강도 바다도 말고 옥류 수렴 진주 담과 만폭동 다 고만두고 구름 비 눈과 서리 비로봉 새벽안개 풀끝에 이슬 되어 구슬구슬 맺혔다가 연주팔담 함께 흘러

 

구룡연 천척절애에 한 번 굴러 보느냐

- 조운의구룡폭포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의 시집 50권을 자료로 연구 하였던 바 조운 시조는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조운 시조의 물은 수직적 공간을 설정되어 있고 그 구심원은 물 속이 되어 있다.

조운 시조에서 물의 용례는 바다옥류진주 담구름서리새벽안개이슬구슬구슬팔담구룡연으로 무려 14회로 변화하고 있다. 14회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스티븐 F. 바커(Stephen F. Baker)가 정의한 바의 자연수로서의 14회이다. 본 연구자로서는 72회 리듬이라는데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가치는 1차적 의미에서 2차적 의미로 이동하는 물의 동적 이동으로서의 은유의 문법적 가치이다. 이 은유의미는 뜻이 완전히 이동 혹은 초월되는 관계를 말한다.

소설가 김동리(1913-1995)무녀도(‘중앙, 1936)에서 주인공 모화가 욱이의 예수 믿음 때문에 아들을 죽이는 것으로 설정하고 그 후 모화도 물 속에 빠져 죽게 하였는데 김윤식은 오직 십자가를 설명하기 위해서이며 물과 관련된 재생이미지의 관점에 있다 하였다. 문정희도 불교 시인인서정주 시 연구에서 시 전체가 물이며 물의 변화가 지니는 기독교적 특징이라는 것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시인을 평한 기독교적 특징이라는 아이러니가 되는 한계성은 은유를 찾는 기독교 문학이 지닌 회복성과는 변별성을 가질 것이다. 이에 대한 논의는 논외로 하고 다만 그(절대자)에 의한 섭리라면 가능하다는 역설이 성립되며 그의 절대 사랑의 역사는 절대자 그의 뜻이라면 그의 사랑의 역사는 그가 원하는 자에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의미로 이해되어졌다.

3. 물과 마음자리의 정서

1) 물과 마음자리의 정서

일반정서로서 물은 문학작품에서 을 대신하는 비나 눈물의 의미를 지닌 그리움의 정서로 한다.

 

가만히 오는 비가

락수져서 소리하니

 

오마지 안흔이가

일도 없이 기다려져

 

열릴 듯 다친 문으로

눈이 자조 가더라

- 최남선혼자 안져서

 

그대 그리움이

고요히 젖는 이 밤

 

한결 외로움도

보배냥 오붓하고

 

실실이 푸는 그 사연

장지 밖에 듣는다

- 이영도

 

위의 예에서 물의 성질을 가진 는 비가 내리는 1차적 의미에서 그리움이라는 2차적 의미로 바뀌어 진다. 시적 화자와 그리운 대상과의 연결이미지를 지닌 비는 라는 매개체를 통해 눈물로 바뀌어 지는 문학 정서의 특유성이 되고 있다.

곧 문학에서 사랑하는 대상과의 이별에 따르는 그리움 혹은 보고 싶음의 2차적 의미를 말한다. 이러한 문학의 특성은 최남선의조선 유람가와는 다른 차이를 보여준다.조선 유람가는 시가 아니다.

 

한 팔을 남()에 던져 금수삼천리

무궁화 향내 덥힌 대조한반도(大朝 韓半島)

산아니 놉흐시냐 물이 곱고나

백화가 얽흐러 진 문화의 동산

- 최남선조선 유람가

 

시적이 될 수 있거나 그렇지 않는 차이는 특히 물을 소재로 할 경우 앞의 최남선혼자 안져서나 이영도의시에서는 라는 시의 특성인 은유법으로 하여 그리움이라는 마음의 정서로 바뀌어 딴 세상 이야기를 비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미는 문학에서의 은유이며 곧 물이 의미하는 단순성을 벗어나서 사랑하는 대상과의 그리움 혹은 보고 싶음의 2차적 의미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시인 50시인을 프라이의 비평(Anatomy of Criticism)방법에 의해 분류한 결과 순수 유추 이미지가 64%이며 한용운186회나 되었다.그리운 것은 모두 님이라고 한 한용운의 은 당시 나라 잃음에 대한 시에서의 그 회복성으로 연구하였었다. 김소월은 눈물의 정서를 밑바탕으로 한 음가를 중심으로 하고 있었다.

김소월은 마음속의 울음을 내면의 정서로 하여 한국의 문학 정서를 대변하고 있었다. 김영랑은영랑시집에서 시 제목 없이 순서대로 한 ‘7’에서 눈물에 실려 가면달빛으로 눈물을 말릴 가 보다등의 묘사로, 이슬처럼 고운 눈물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어릴 때 결혼한 아내와 일찍 사별하자 그 눈물이 시인의 깊은 정서로 자리 잡혀 있는 눈물의 영롱한 이슬시학을 만들었었다.

이슬은 이슬의 향기로도 논의될 수 있다. 시가 지닌 은유의 기법은 신학에서 구약적 특징이 가지는 그의 익명성이 지니는 숨은 뜻으로 공통점이 있다. 바슐라르는 눈물은 하늘로 향해 오르는 불꽃의 이미지를 가졌다고 하였었다. 박목월의 내면세계는 그 출발점이 냇물의 근원과 같은 순수한 마음에 있어서 시적 화자에게 가시내사 가시내사 가시내사를 부르는 눈물이 되어 있었다. 눈물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카타르시스로 보았다. 눈물은 마음의 슬픔이나 가장 기쁠 때에 흘린다.

퇴계(退溪)는 마음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물로 표현하였다.

다음 시에서 퇴계(退溪)라 호를 정한 뜻이 예시되었다.

 

저 푸른 안개 낀 산 있는 곳의 땅을 사(買地露外)

맑은 시냇물 가까이 옮겨 왔다(移居碧溪傍)

서로 깊이 사랑하는 물과 돌이 사는(沈取唯水石)

- 이황의退溪集』「溪居雜興에서* 필자 역

溪居雜興에서 이황은 산촌 시냇가의 외딴 집으로 옮겨가서 살았던 이유를 시()의 운행질서에 순응하는 물의 순리로 묘사하였다. 금장태의 표현으로는 깊은 자연속에 있는 물이었다.

다음 문학작품은 물가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안정을 묘사하였다.

 

이슬 젖은 파아란 풀이 제잘제잘 물가를 둘렀다(露草夭夭襓水涯)

아주 작은 연못 맑디맑아 모래도 안 보이고(小塘淸活淨無沙)

새는 하늘 구름을 치며 날지만(雲飛鳥過元相管)

나는 제비가 맑디맑은 물결칠까 정말정말 두렵다(只惟時時燕蹴波)

- 이황의退溪集』「野塘*필자 역

 

물을 통해 마음을 잘 다스렸던 위의 시들은 퇴계의 철학을 잘 드러내고 있었다. 아주 작은 고요한 연못가에서 얻는 마음의 행복은 지난날의 향기를 읽을 수 있는(溪居雜興 끝 수)데 있다. 퇴계가 퇴계의 시들과 더불어 철학의 대가가 될 수 있었던 그 진가는 이()의 극히 높고 상대가 없으며 명할 뿐 명을 받지 않는 절대의 상재(上帝)적 존재인 하늘의 뜻을 받들어 섬기는 경()의 철학에 있기 때문이었다. 퇴계는 성리학적 전통의 천인(天人) 관계를 천()과 천명(天命)으로서 성()이 하나의 이()라는 본체론을 가졌다는 것이다. 특히 정감론적인 인식에서 하늘에 대한 경외로서의 상응관계론이면서도 퇴계철학은 천리(天理)를 지키는 신앙적 성격이 드러났다고 금장태는 말하고 있었다.

금장태는 퇴계의 경외감을 하늘의 명령에 대한 순종으로 보았으며 특히 인간에 대한 인애(仁愛)까지 강조하는 점이 신앙적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점이라 하였다.

특히 심()()()의 문제를 기본으로 하고 궁극적으로는 천명(天命)에 따른다는 점이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퇴계의 천명을 절대적 권한으로 부여한 신앙적 차원은 가히 철학의 대가다운 가치관으로서 그 금장태, 11.의미는 태극보다 더 높은 위치에 천명을 부여했다는 점을 들고 싶다. 퇴계가 마음의 중심을 태극이라 하였듯이 마음 한가운데는 문학을 하는 사람들의 주제가 되어 숨어져 있고 마음의 중심자리는 사랑이 들어 앉아 있다.

이 중심자리는 수 개념으로는 5이고 색채의 의미로는 황색이고 땅의 자리로 땅이 숨쉼이며 생산인 어머니의 마음이다. 이러한 고증을 퇴계와 특히 기독교 시인의 자리에 선 시인의 5에 대한 시적 관심으로 증명하고자 한다. 시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은유이다. 그 의미는 가장 중심이라는 의미소를 그(절대자)의 자리로 하여 마음의 중심에 그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이볼트(Klaus Scybold)는 히브리인들이 항상 그 중심부에 살고 있다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였다. 문학인으로서는 동천 시인과 그리고 이상(李箱)시인에게서 이 중심을 표시하는 의미소 5가 연구되었는데 다음에서 제시할 것이다.

이들의 특이한 문학정서는 마음의 중심자리가 5로 되어 있고 그 의미는 사랑의 감정에 대한 정서에 있는 점이다.

 

2) 문학에서의 수() 5와 히브리어 ה(/ 숨쉼, to live)

만해 한용운의님의 침묵은 대상에 대한 존칭으로 당신296회나 하였으며 동천 홍문표는늘 푸른 강물이듯이에서 당신51회 사용하였다. 동천은 기독교시인답게 1, 2, 3, 4, 5, 6, 7, 8, 9호에는 당신시어가 없다가 10호에 가서야 처음으로 당신이라고 부르는 절대자에 대하여 절대 신앙의 차원을 내재리듬으로 하고 있다. 만해가 하나의 점이 곧 우주의 원리와 통하는 동심원의 불교적 관점이라면, 동천은 기독교 시인으로서 믿음의 절대자에게 대한 존칭으로 호칭을 5부로 은유하였었다. 시의 가장 큰 장점은 은유이며 상상력이 동원된 특징이다. 홍문표 시의 은유는 먼 훗날 다시 지상에에서 당신15회이어서 53번을 이루는 내재적 리듬에 있었다.

당신의 전체리듬은 5-5-10-5-5-10-3-3의 흐름을 지녔었다. 이의 의미 부여는 5-5-10, 5-5-102회 리듬이며 3-3 또한 32회 리듬이었다. 이 리듬은 곧 10-10-10-3-3의 리듬으로 정의되면서 5로 구분되어 있었다. 이 내재율리듬의 수() 510의 의소들은 앞으로 논의될 성서에서의 생명에 대한 의미지수 ה()의 숫자 개념 52회 리듬과 그 연계성이 있다고 본 연구자는 이해하였다. 이러한 시적 신화소(神話素) 5의 수()는 엄원식의 수비학(數秘學)에서의 5와 윤태주가 연구한 마방진 개념에서 중심 수 5를 비교할 수 있다.

다음은 엄원식이 제시한 중심수와 윤태주의 마방진 비교이다.

 

*A: 5의 중심자리와 수비학

 

* A-1: 윤태주가 제시한 마방진 * A-2: 엄원식이 제시한 수비학

 

2 9 4 4 9 2

7 5 3 17= 3 5 7 = 28

6 1 8 8 1 6

 

* A-1:* A-2:의 동일성은 중심 5이다. 히브리 수() 5ה()로서 숨쉼 이미지에 있음으로써 물의 생명성과 관련된다. 엄원식은 한 달을 28일로 보고 5를 중앙에 둔 17과 관련한 수비학을 제시하였었다. 이 수는 한국 시조의 경우 모두 합하여져서 45 ()가 되며 그 의소는 초종장이 각각 15자 내외가 되는데 이 1553회가 되는 리듬에 있다. 5는 한국에서의 5월과도 관련되어 지는데 5월은 가장 땅이 그 활력을 찾아 모든 생물이 잘 자라는 때이다. 5는 이상(李箱)시의 시제 5호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절대성을 들고 있었다.

곧 안으로 숨어든 시적 화자가 동서남북의 흔적을 제하고도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시인이 네모 모서리들을 모두 떨어져 있게 창작하여 절대적 그인 시적 화자가 숨어 있으면서 뚫려 있는 사()방향 모두를 통해 대상을 숨쉬면서 살아남게 하고 있다고 연구되어 졌었다.

시의 내용이 숨쉼의 주제를 가지고 있고 시의 배열 또한 가로와 수직의 언어배열로 인한 직사각형인 π 비율과 더불어 십자형의 모형이 되어 있다.

아래 * B:는 직사각형의 황금률 제시와 십자모형을 이루는 문장과 그림과의 배치를 신학적인 관점으로 한 점이 특징이었다. 물론 시제 5호의 5라는 의미부터 시작하여 구약성서의 5의 자리 수 ה(/숨쉼)의미로 숨쉼의 의미로 전개될 것이다.

구체적인 이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음은 위의 설명을 보완하는 그림 시가 되어 있는 이상시의 시제 5호이다.

 

* B: 이상시 시제 5호의 수() 의미와 십자이미지

- 이상 시오감도시 제 5

 

어떤 조건이 주어질 때에는 이에 대한 확답의 기대치가 되는데 이 5에 대한 또 한 번의 탐색을 할 수 있는 문장 수(文章數) 5회가 중심을 이루면서 양쪽과 위아래의 리듬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 C:의 수 5는 중앙자리수이며 17은 좌우균등의 합수로서 우연의 일수도 있으나 신성수와 관련될 자료로 보았으며 그리고 수직리듬은 5(9)5(11)와 그리고 5(13)11호를 중심한 총 15회의 리듬이다. 15 또한 구약에서의 금기수(禁忌 數) הי()15와 동일하다.

이들은 좌우의 17의 좌우 균등의 리듬과 11호를 중심한 총 15회와 더불어 십자모형을 만들며 중앙이 5로 되어 있다. 이 예들이 물과 깊이 관련되는 것은 이슬(10)홍수(11)흰 비둘기(13)’용례 때문이다. 그 의미는 시적 화자가 사수하는 것은 화자의 손으로 홍수를 좌우 균등하게 막고 있는 수평리듬 곧 그의 손에 의해서이며 그 목적성은 비둘기’(12)가 상징하는 평화를 위해서이다.

다음은 이상(李箱) 시의 1차적 외연으로서의 5의 자리이다.

 

* C: 이상시의 중앙 자리 수() 5와 그리고 합계 17

 

5[문장 회수:(시어)/9-이하 문장회수시어생략)]

6(손바닥/10) 5(/11) 6(손바닥/12)=17

5(/13) 12(손자국/14)=17

25(악수/15)

 

- 이상 시의오감도시 제 9-15

 

그리고 수직 리듬은 (9)(11)(13)’인데 그 의미는 홍수를 막는 중앙의 손(11)을 중심으로 위의 큼직한 손’(9)과 중앙 그 아래는 삶을 위협 당하지만 수직성의 손이 악수를 하고 있었다. 이 은유는 절대자가 죽을 수밖에 없는 시적 화자와 악수를 하고 있는 2차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그의 절대적 사랑이 문학을 통해서 분석되었다는 것은 한국의 전통 시와 이상(李箱)시의 긴밀성이며 또한 신학과 연계된다고 본 연구자는 인용하게 되었다.

* D: 시조 종장 초구의 자리인 5째 자리는 시조 종창 초구의 자리이고 그 의미는 시조 한편에 대한 내용을 3로 축약하는 중요한 의미의 자리이다. 왜냐하면 시조 전체의 내용을 3(三字)로 축약하면서 모이어 하나가 되는 리듬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한국 전통 시인 시조 종장 첫 구의 자리인 5 째 자리다.

 

* D: 시조의 중심자리 종장초구 그 5째 자리

 

초장 중장 종장

1 대립 혹은 순응의 짝 1

2 대립 혹은 순응의 짝 2

* 1 2 3 4

3 대립 혹은 순응의 짝 3

4 대립 혹은 순응의 짝 4

 

이 자리는 다섯째 자리인 마음의 중심자리이며 중심자리는 셋이 모이어 하나가 되는 자리이다.

* E: 한국 전통시에서의 3의 의미

* E:는 한국 전통시인 시조의 종장자리 다섯째의 중요성으로 의미는 중심자리이며 셋이 모이어 하나가 되는 자리 즉 한국 시조 종장의 자리는 감탄어법으로 아희야어즈버등의 감탄구로 쓰이었고 그 서열은 5째 자리이다.

이 점은 영국 에이레 지방의 리머릭과 비교연구 되었었는데 외국시 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그렇다면 한국의 기독교 시인 홍문표의늘 푸른 강물이듯이와의 비교할 경우 우선 51호로 되어 있는 점에 주목되면서 하나님이 가장 먼저 묘사되면서, 두 번째는 기다림, 그리고 세 번째는 늘 두려운 존재로 되어 있었다. 당신이 있는 처음과 끝을 3회로 하는 의미비중에서 절대적인 진리에 대한 동경에 있다.

기독교 시인의 절대자에 대한 경외심은 그 중심사상이 그가 그의 백성을 사랑하는 사랑과 그의 백성이 그를 사랑하는 공통분모인 사랑이라는 의미를 일치하고 있었다. ‘의 존재는 호수의 통사적 배열관계에서 동적 이동을 하였다. 그 순서는 아주 보잘것없는 존재 하이얀 꽃 보석 장미 빠알간 사랑의 의미로 하였다. 하여 뜨거운 심장에서 피어나는 것은 사랑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서 심장과 피와 사랑의 동일시를 예수님으로 하고 있었다.

절대자와 연결되는 사랑문제는 문학과 신학의 긴밀성에서 볼 때 이상시의 경우 화자가 모자’(14)를 벗어 놓았으며 크리스트 그가 구하여주었기 때문에 살아난다는 의미(15)로 연계시킬 수 있다. 모자는 그 형태가 같고 물그릇과, 물 언어와 이스라엘 언어의 U배열, 그리고 물 잔 의미와 직결되고 있다.

이 사랑이 담기는 잔은 수() 5의 관점과 긴밀성을 가지며 그것은 물이 지니는 생명성이다. 생명성은 숨쉼 이미지로 연결되는데 엄원식이 본 히브리 금기수(禁忌 數) הי()ה(5) + י(1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특히 문학에서 의 존재는 당신시어에 비하여 17회가 더 많게 조사된 점은 신학과 긴밀성을 가진다. 자비르(Jabir ibn Hayyan, 721-815 AD)1:3:5:8에 근거한 17을 연금술로 이해하고 있기에 신학에서의 신성수와 긴밀한 연계성을 가진다.

이처럼 물은 문학에서뿐만 아니라 신학과 관련되면서 그 중심 의미가 생명을 살리는데 있다.

4. 문학과 신학의 연계가능성

문학과 신학의 연계가능성은 앞에서 제시한 요건들이 은유의 의미로서 공통점이 있다는 본 연구자의 관점이다. 더구나 배경과 관련할 때에도 인간은 누구나 살고자 열망하지만 무엇에 목적을 두며 그리고 누구에 의하여 사로잡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이상시인의 배경에서도 카톨릭과 관련한 문우 정지용과의 관계에서 확인되는 시 창작의 근원을 유추할 수 있음을 이상 시의 경우 기독교 관점에서 연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능성을 열 수 있는 지원의 경우는 이훈구가 말한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이야기의 비유에서였다.

이상은 이상의 가족을 위하여 죽음을 감수해야 할 경지를 주제로 하고 있었다. 이 비유는 거대한 신에 대한 비유와 신의 안전에 내가 낙상하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으로 투영되어 있었다. 절대자 그를 향한 이상의 낮은 마음은, 그를 향한 경외심에 있었으며 절대자의 사랑이 주제가 되어 있었다.

아래 용례는 15호의 큼직한 손1호와 연관되며 연결되면서 순환성이 되어 있었다. 곧 그의 뜻이 성서에서 현현되고 있다.

이 숨은 뜻은 시적 화자 나와 절대자 그가 악수를 하는 내용으로 절대자 그가 붙들어 주어야 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시제 15호의 용례에서 이상은 시적 화자의 목숨이 살아있게 한 동인(動因)큼직한 손으로 설정하고 있다. 절대자 그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회복성은 절대자 그가 시적 화자의 악수를 함으로써만 가능하다.

다음 * F:에서는 이상시 시제 15호에 대하여 무서워하는시어와 1호의 무섭다고시어가 연결되어 있다.

* F: 이상시의 시제 1-15호까지 시어로 연결되는 순환성

- 이상시오감도시 제 1-15

 

그 은유를, 작가 이상(李箱)은 일상적인 자유를 추구하지만 거부할 수조차 없는 것은 절대적인 타자에 의해서 그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고 있다. 시가 지닌 은유인 딴 세상이야기는 겉 표현과는 다른 숨은 뜻이 있다. 이 은유는 신학에서도 구약적 특성이 가지는 절대자 그는 숨어 있다는 관점과 그 긴밀성으로 연구될 것이며 다만 성서의 현현을 통해서 그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관점에서 은유의 공통성을 들게 되었다. 이상의육친시에서는 ()크리스트등이 사용되었었다. 그런데도 계속 문제점으로 남는 것은 문학과 신학의 비교가 되는, 전자의 순환성의 상징 O(제로/순환) form, 후자의 신학의 U(유턴/그의 백성이 그에게로 돌아오는) form에서의 동적 이동이되 변별성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위안이 되는 것은 문학과 신학 모두 은유 혹은 숨어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문학에서는 2차적 의미라고 하고 구약에서는 숨어 있다.

더구나 시제 1-4호의 순환성과 8-5호까지에서 역순환성(159)이 발견되었는데 시어들이 반복되지 않을 때는 1회성을 지니고 있다. 곧 그의 뜻을 거절하는 역순환성이 표현되는 겉 표현을 통한 속 내용 즉 숨은 뜻은 그의 뜻을 거절 할 때에는 지속되지 못한 점이 연구되었다.

아래 * F-1:F-2:의 차이는 * F-1:은 순환성, 그리고 * F-2:는 역순환성이다. 둘의 차이는 후자의 경우 신의 뜻을 거절하여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은 연결이 되지 않았다.

 

* F-1: 1-4호까지의 순환성 * F-2: 8-5호까지의 역순환성

- 李箱詩烏瞰圖시 제 1- 4李箱詩烏瞰圖시 제 8-5

 

* F-1, F-2에서 본 연구자는 제시한 그 의미는 기독교적 심상이었으며 이에 대한 의미파악은 그의 지극한 사랑으로서만 가능하다고 연구되었었다. 이러한 연구는 손원영이 말한 데오 프락시스 곧 하나님 사랑으로서만 가능하다는 본 연구자의 견해이다.

본 연구자는 물이 동적 이동을 가지면서도 문학에서의 O form을 이루는 순환성에 대하여는 소위 동양 철학, 주역의 1(/- 하늘)․☰(/, 하늘)64(/, , )․☵(/, )이 서로 이어지는 O(Zero) form을 연구하였었다. 그리고 이은상 시조의 () ()()의 순환성과 이상시의 순환성을 연구하였던 결과와 더불어 문학이 가진 동적 이동과 신학이 가진 물의 동적 이동은 은유, 혹은 숨은 그의 뜻으로서의 동적 이동은 동일하지만 그 결과가 가지는 O form과 신학이 가지는 물의 동적 이동 U 리듬과는 다르다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왜냐하면 O(제로/순환성) form은 끝없이 순환하며 결말이 없는 특징을 지니는 반면 본 연구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물을 통한 구약적 U리듬은 처음과 끝이 드러났다.

그것은 잔에 그의 사랑이 담기고 그의 백성이 담기며 그의 말씀이 담기는 형태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렇다면 마음의 중심이라는 문제점은 신학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이다. 신학자이면서 목사이었던 프라이는 원형도식을 제시하면서도 성서의 U구조를 제시하였었다. 본 연구자 또한 노산 이은상고향바다시조는 초성과 중성에서 음가가 최다빈도와 홍문표의나비야 청산가자시집에서의 의 용례 경망공동공평동강방황(2-이하 생략)동방몽불랑영상생명청동정상(14)청청 등을 제시하였었다. 그리고 정상시어의 최대민도수를 들어 기독교 시인이 가질 수 있는 신앙의식임을 연구하였었다.훈민정음제자해에서는 에 상대하여 버금가는 글자는 없다고 하고 있다. 본 연구자는 O form을 제시하면서도 문학에서의 마음의 문제가 신앙심을 가진 문학에서의 신의 뜻이 제시되는 점을 연구하였었다.

인간이 꿈을 가지는 가질 수 있는 것은 그에 의해서이고, 그리고 그를 위하여서이며, 그리움을 가지는 것은 신의 뜻이다.

다음은 문학에서의 신()의 뜻이 담긴 그 용례이다.

 

* G-1: 이상 시에서의 신의 뜻

- 이상(李箱)오감도시제 15

 

이처럼 문학의 은유는 그 의미의 무한성을 가지는데 문학의 매력이 있으며 그 용례로 황진이 시조 총 6수 중 은유의 구체성을 어져 내일이야...’의 시조작품을 예시(例示)할 수 있다.

하나의 작품에 대한 연구는 여러 각도에서 논의될 수 있으며 본 연구자는 황진이의 그리움의 대상에 대한 문학가치의 부여를 아래 * G-2:에서와 같이 님을 보내놓고 그리워하는 내일(나의 일)이며 이를 시적 은유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님과 나의 일은 하나의 원으로 이해하여 황진이의 님과 황진이와의 관계를 하나로 이해하였다. * G-2: 황진이 시조 어져 내일이야..”와 다음의 * G-3:의 황진이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모두가 그 공통점이 순환성이 되 그 중심에 그가 있다는 관점으로 본 연구자는 연구하였었다. 이 점은 문학과 신학과 뚜렷한 구분이 된다고 이해하였다.

 

* G-2: 황진이 시조 어저 내일이야..”이미지

- 황진이의 어저 내일이야 그릴 줄 모르던가..”

 

황진이는 고금을 통하여 문학적 가치가 인정되는바 곧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안이 중요함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질만능주의가 아닌 마음을 서로 주고받는 일은 곧 마음에 대한 서로의 감사함이 있었기 때문으로 본 연구자는 이해하였다.

* G-3:은 대상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시의 겉모양과는 달리 은유의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은유의 내용은 그의 안에 드는 문학적 이미지이며 이에 대한 상징은 실제 님이거나 아니면 님에 지칭되는 다른 의미로 은유되어 있다.

다음은 황진이 시조에서의 마음 안을 표시한 용례연구이다.

 

* G-3: 황진이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의 님 안(in) 이미지

- 황진이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문학의 표현으로는 그의 안이 안으로 표시되었으며 이 은유는 절대자일 수도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그의 사랑하는 대상 혹은 조국, 그리고 작가가 의도한 의미는 숨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러기에 누구도 알 수 없는 절대자만의 영역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구약성서에서의 숨은 그와 그 의미상으로 연계 지을 수 있다.

따라서 문학에서의 순환성은 O form이되 그 중심의 마음은 님, 혹은 절대자 그의 마음 안으로 은유되었었다. 이러한 숨은 그로 하여 문학과 신학의 비교가능성은 문학과 구약 신학 공고히 숨은 그의 뜻이 있다는 관점에서이다. 이황(李滉) 퇴계는 그의 철학으로, 태극 곧 둥근 형태 곧 O form인 순환성은 이 세계에서 없는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사물보다 귀한 것은 경()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하였다. 이러한 이황철학에 주목하여 본 연구자는 도움을 얻고 있다.

이황 퇴계는 태극보다 더 높은 분을 이()개념으로 들고 있었다. 곧 태극보다 더 높은 하늘의 뜻을 따르는 이황의 철학은 절대자에 대한 인식세계에 있었으며, 절대자 그의 초월성을 향하여 열려져 있었던 것으로 본 연구자는 이해하였다. 이에 대한 이해는 그 때 당시 이황이 기독교를 몰랐다 하더라도 기독교가 지닌 세계는 열린 세계가 그 특징이며 곧 절대자 그의 섭리라는 관점에서 보면 가능하다.

지금까지 보아온 것에 따르면 물은 마음의 중심자리이며 그것은 작가에 의해 숨어져 있다. 때문에 시가 가지는 절대가치인 은유로서 그 뜻을 숨기고 있는데 철학성으로서는 그것은 남을 경외하는 마음자리의 세계이며 신학성으로서는 신의 자리이다. 그 것은 문학적 표현으로서는 물 깊이가 된다. 곧 그것은 물의 생명성, 그 마음의 자리이다.

* 李 英 芝․「시조문학시조,창조문학시로 등단 창조문학대상 _ 추강시조문학상 수상 저서이상 시 연구』『물에 대한 신학과 문학의 비교연구외 다수 시집행복의 순위』『행복행 내님네외 다수 이메일 lyji2@hanmail.net

 

 

 

 

 

 

특집기획/ 한국시조 심층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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