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 한국문협이 만든 '노벨문학상 빈 자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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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1월17일 13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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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협이 만든 '노벨문학상 빈 자리'의 의미
(원제)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가 만든 '노벨문학상 빈자리'를 기억하는가?

지난 2011년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창립 이래 가장 역동적인 한 해였다. 한국문인협회는 지난해 9월 춘천 의암호 수변공간에 북한강문학공원을 개원했고, 10월에는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무려 7일 동안 '2011 서울문학제'를 열었고, 11월에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0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며, 12월 28일에는 회원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제31회 전국대표자대회에서 한국문인협회 정종명(鄭鍾明)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문인협회는 1961년 12월 31일에 창립되어 금년이 창립 5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라고 상기하면서 "우리 문인협회가 대학로 시대를 마감하고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역사적인 거보(巨步)를 내딛는 목동시대를 개막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우리 문인들이 국민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문인의 정체성(正體性)과 시대적 소명(召命)에 따라 진정한 문인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요청했다.

▲ 춘천 의암호 북한강문학공원에 세워진 <문인상징조형물>(좌)과 '노벨문학상 빈자리 좌대'(우)

또한 "우리 문인협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 춘천 의암호 수변공간에 '북한강문학공원'을 조성했다"고 회고하고, "이 문학공원에는 '문인의 힘 문인의 꿈'이라는 문안이 새겨진 <문인상징조형물>과 '문학이 보다 밝은 세상을 만든다'는 문안이 새겨진 '노벨문학상 빈자리' 좌대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북한강문학공원에 새겨진 이 문안이 우리나라 1만2천여 문인들의 가슴마다 따뜻한 자긍심(自矜心)으로 새겨지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해 갈채를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던 지난 2009년 10월 8일, 김지하 시인은 스웨덴 문학도 앞에 섰다. 스톡홀름대학 한국학과가 'Tradition and Modernity'(전통과 근대성)를 주제로 개최한 한국현대문학 학술대회에서 그는 'Candle Light, Torch Flame, Charcoal Fire'(촛불, 횃불, 숯불)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그는 "약자들의 기도를 의미하는 촛불의 관점에서 새로운 문명의 대전환을 맞이해야 한다"면서 "세계 자본의 중심이 동아시아에 와있는 지금 돈과 함께 마음, 섬김과 모심의 마음을 결합해야 우리가 상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벨상 수상 등 한국문학이 세계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 타려고 문학 하나? 괴로우니까 문학하지. 왜 그런 걸 나에게 묻나?"라며 "노벨상 타는 것보다 세계의 한국학 연구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예쁘고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김지하 시인이 말했듯이 상을 타기 위해 문학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언론·방송사의 신춘문예작품공모 시상을 비롯하여 백일장이나 작품공모 등 모든 문학행사에는 대상, 장원, 차상, 차하, 참방 등의 작품에 대한 서열이 매겨지고 시상하는 사람의 직위와 상금까지 달라지는가 하면 상을 받은 사람에 대한 태도와 예우까지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대부분의 선진국(先進國)이 모두 노벨문학상을 탔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우리는 아직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갖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가 아무리 뛰어난 문인이 많다고 해도 후진국(後進國) 취급 받기는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규모는 3조4천5백여 억 원으로서 정부 전체 재정예산의 1.12%에 불과하다. OECD 회원국들의 문화예산이 정부 재정예산 대비 평균 2.2%라고 하니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이 정도의 예산으로는 정부의 재정지원은 물론이고 10개 문화예술단체들의 요구도 충족할 수 없다는 푸념이 절로 쏟아진다.

정부가 노벨문학상을 갈구하면서도 문인에 대한 예우는 고사하고 1만 2천여 명의 엄청난 회원을 가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말단 직원까지 8명의 직원 연봉을 모두 합쳐도 2억 원이 채 안 되고, 34평짜리 사무실 하나가 부동산의 전부이다. 한국문인협회를 비롯하여 건축,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10개 한국문화예술단체가 있지만, 모두 비슷한 입장이라고 하니, 정부는 말로만 문화예술의 진작과 창달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문화예산이 홀대를 받는 것은 문화의 중요성과 문화콘텐츠에 대한 정부와 정치인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과학사랑모임(이사장 최진호, 문인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은 "문화(文化)는 민족의 정신적·예술적 표현의 총체로서 선진국의 척도(尺度)로 해석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교양과 품위를 갖춘 인격체로서 문화국민이 되어야만 비로소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돈은 필요할 때 써야 한다"는 것은 경제 원리의 기본이다. 선진국 진입을 고려한다면 지금이 바로 문화예술의 진작과 창달을 위해 적극 투자할 때라는 사실을 강력히 촉구하고 싶다.

이처럼 열악한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한국문인협회는 춘천 의암호 수변공간에 '북한강문학공원'을 개원하고 노벨상문학상 수상을 염원하는 우리 1만2천여 문인들의 마음을 모아 '노벨문학상 빈자리' 좌대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장차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면 그 빈자리에 수상자의 흉상을 세우고, 그의 업적을 새겨 넣어 만대에 전할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이다. 가난한 문학단체가 마련한 이런 '염원(念願)의 결정체'를 우리 위정자들이 깊이 헤아려 줄 것을 기대해 마지않는다. 그런 의미에서도 2012년 임진년(壬辰年)을 '문화예술의 창달과 선진국 진입의 원년'으로 삼아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출처 : 과학사랑모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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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dsb@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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