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홍문표 교수(전 오산대 총장)가 자체 특별기획으로, 향후 2년간 대장정의 걸음으로 이어나갈 '월례 문학 특강'을 시작했다. 그 첫 강의는 3월 27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명지대 부근 동천아카데미에서 있었으며, <시학의 길>이란 대주제 아래 '시란 무엇인가', '시, 어떻게 쓸 것인가', '자작시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등의 명제를 놓고 열띤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이후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갖게 될 이 특별 강좌는 매회 홍 교수가 '커리큘럼식으로 미리 편성된 특정 주제의 창작이론'을 1시간 동안 집중 강연한 다음 수강자(문인)들과 커뮤니케이션(개인별 질의 및 세부 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 수강자는 10여 명이었으며, 향후 문인은 물론 문인지망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문학방송에서는 이 강좌를 첫강부터 종강까지 지속적으로 녹화를 한 다음 직영 콘텐츠몰의 영상강좌 프로그램으로 활용키로 했다.
홍문표 교수는 문학 관련으로 오랜 기간 대학에 재직하였으며, 『문학개론』,『현대문학비평이론』,『시창작 원리』 등 1천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문학이론서를 여러 권 출간하였으며, 『수인과 바다』,『지상의 연가』,『나비야 청산가자』등 시집도 여러 권 상재한 바가 있어 이론과 창작 양면에 특출한 업적과 경륜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수강문의: 창조문학사 02)374-9011 또는 010-8292-1135(이영지 교수/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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