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 [동강에 뜨는 별]제7집

[동강에 뜨는 별] 제7집
영월 동강문학회 / 문학공원 刊

서로의 삶의 터전이 다르고 또 마음이 달라도 시를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로 매달 모여 시낭송을 하였고, 시론을 논하였던 날들이 엊그제 같건만 벌써 이 한해를 갈무리해야 한다는데 아쉬움과 미련만 가득합니다. 우리 고장 아름다운 산하의 절경을 즐기며 시선 김삿갓과 시조계의 거장 영담 김어수 시인의 고향땅 영월에 살아가는 문인들 모두는 촌부의 마음같이 조금은 어둔하고 미흡하더라도 담아두어야 할 마음이 너그럽고 크다면 용서하리라 생각하면서 저희 회원들의 작품 하나하나마다 아름다움을 찾아 음미하시고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 신대식(영월 동강문학회장), 발간사 <무자년 막바지 뜨락에 서서> 중에서

문학이란 개인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사상이나 감정을 키우고 자라게 하는 것은 그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사람들일 것입니다. 동강이 흐르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영월은 문학인들에게 문학 토양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고장이라 생각됩니다. 동강을 사랑하여 동강변에서 별을 바라보며, 샘을 길어 올리듯 문학 활동에 정진하시는 동강문학회 회원 여러분이 있기에 영월은 문학혼이 살아있는 문화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 박선규(영월군수), 축사 <동강에 뜨는 별> 중에서

동강문학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면서 알찬 결실을 맺었고, 문학회원들의 노고와 창작을 향한 열정으로 인하여 이제 일곱 번째 광주리에 탐스러운 열매를 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확의 기쁨을 문학에 굶주린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져 합니다. 창작가 한분 한분의 문학혼이 살아 숨쉬는 작품들을 『동강에 뜨는 별』이란 작품집에 소담스럽게 담아낸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면서 이런 창작열을 통해 지역에서 수준 높은 작품과 훌륭한 문인들이 배출되길 기대합니다.
- 유성목(영월문화원장), 축사 <마음의 호수> 중에서

- 차 례 -

발간사 | 무자년 뜨락에 서서_신대식 회장

축사
동강에 뜨는 별_박선규 영월군수
마음의 호수_유성목 영월문화원장

초대시
문효치_계백의 칼
신대주_당신이 외 1편

회원시
청학 스님_고향 외 2편
김원식_그저 바라보기보다는 외 4편
문태성_윷놀이 외 4편
서동안_고향으로 외 4편
신승엽_골목길에 널린 빨래 외 1편
신대식_푸른 별의 종소리 외 4편
함은숙_동강 가는 길 외 4편
김미래_방절리 연가 외 4편
정문원_윤회 외 5편
서철수_대위법 외 4편
고인숙_해동 외 5편
김금자_꽃 진 자리 외 5편
이용우_아버지의 두루마기 외 4편
이재업_세월 너머의 길 외 4편
전만종_가을 · 1 외 5편
라춘식_겨울나목 외 5편
장세익_아름다운 황혼 외 4편
권영선_삼십대의 중심에서 외 5편
박명규_찜통 외 5편
윤용철_늦은 소망 외 4편

초대수필 | 김영칠_노산대 단상

수필
신혜영_어머니와 레슬링 외 2편
고진국_집착 외 2편

제11회 난고 김삿갓 문화 큰잔치
김삿갓 축제
<난고 김삿갓 전국 백일장> 장원 류상묵 -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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